나를 위한 사색 거리
저는 필리핀에서 어학연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영어 공부를 위해 간 여행이었지만, 온천도 가보고 화산도 구경하고.. '민도로 섬'이라는 아름다운 섬에도 처음 가봤어요.
민도로 섬에서 본 바다는 한국에서 봤던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더 조용하고, 어딘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은 느낌.
여행 자체도 물론 좋았지만, 방학 시즌에 찾아오는 다른 학생들을 돌보며 보낸 시간 그리고 마지막 연애를 했던 인연이 있었기에 더 특별하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있어요.
그 시절 나를 떠올리면 지금도 문득 가슴이 따뜻해져서 기억에 남아요.
여러분의 기억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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