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물들이다
자작시 #39
by
한서진
May 24. 2025
만지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움에
나는
손을 내밀었다
네 안의 가시는
아무 말이 없었지만
살갗 아래서
붉게 흘러내려
너를
그렇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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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미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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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긴 여름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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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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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뒤에
계절 지세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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