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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포레스트힐cc 2인 노캐디 12홀 라운딩

by 휘나리

지난 가을, 포레스트힐 CC에서 보낸 하루는 골프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운악산 자락,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서 2인 12홀을 플레이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노캐디 시스템의 자유로움과 근처 맛집에서의 따뜻한 한 끼는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죠. 포레스트힐 CC의 매력과 포천의 숨은 맛집, 날씨 정보까지 브런치 독자들을 위해 정성껏 담아보았습니다.



첫걸음: 포레스트힐 CC의 초대

포레스트힐 CC에 들어서자마자 소나무 숲과 운악산의 웅장한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울에서 약 50km, 차로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이곳은 2010년에 개장한 퍼블릭 골프장으로, 약 231만㎡(70만 평)의 광활한 부지에 24홀(락코스 9홀, 힐코스 9홀, 포레스트코스 6홀)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2인 플레이와 12홀 옵션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클럽하우스의 통창 너머 펼쳐진 푸른 필드를 보니, 동반자와 함께 “여기서 치는 건 정말 황제 골프야!”라며 설렘을 나누었습니다.


포레스트힐 CC 기본 정보

위치: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봉화로 253

개장 연도: 2010년 4월

운영사: 화현개발(주)

코스 구성: 락코스(9홀, Par 36), 힐코스(9홀, Par 36), 포레스트코스(6홀, Par 22)

면적: 약 231만㎡(70만 평)

주요 시설: 클럽하우스, 대식당, 락커룸, 사우나, 그늘집(락코스)

특징: 퍼블릭 골프장, 2인/3인/5인 플레이 가능, 포레스트코스 12홀 노캐디 운영

연락처: 031-530-8000

공식 웹사이트: www.foresthill.kr


2인 12홀 포레스트코스: 가볍고 자유로운 라운딩

포레스트코스는 6홀(Par 22)을 두 번 돌아 총 12홀로 플레이하는 노캐디 코스로, 2인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짧은 전장과 단순한 레이아웃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 구성: 파3 2개, 파4 4개, 화이트티 기준 전장 약 1,500m.

페어웨이: 소나무 숲 속 좁은 페어웨이, 티샷은 매트 사용.

그린: 소규모지만 관리 상태 양호, 스피드 약 2.6m.

특징: 노캐디 운영, 카트 운전은 직접 해야 하며, 6번 홀은 남성 드라이버 사용 금지(안전 규정).

난이도: 초보자 친화적, 골프존 기준 코스 난이도 별 3개.


지난 방문 때 포레스트코스에서 동반자와 2인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2번 홀(파3)의 짧은 거리에서 홀인원을 노리며 장난스럽게 내기를 걸었던 순간, 그리고 좁은 페어웨이를 공략하며 웃음꽃을 피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용 요금과 예약 팁

포레스트힐 CC는 가성비로 유명하며, 2인 12홀 포레스트코스는 특히 경제적입니다. 2025년 9월 기준 요금과 예약 팁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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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골프백은 직접 카트에 실어야 하며, 코스 안내가 제한적이니 홈페이지 코스 지도나 GPS 앱(골프버디, 카카오골프) 확인 필수.

추천: 초보자는 1번 홀 레드티 앞 헤저드 주의, 아이언으로 티샷하세요.


지난번 2인 플레이로 주말 포레스트코스(그린피 15만 원, 카트비 6만 원)를 예약해 1인 약 10.5만 원에 즐겼습니다. 홈페이지 할인 덕에 추가 절약했어요!


날씨 체크: 쾌적한 라운딩을 위한 준비

포레스트힐 CC는 해발 350m에 위치해 바람과 안개가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날씨 정보는 포레스트힐 CC 공식 웹사이트(www.foresthill.kr)의 날씨 섹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포천시 화현면의 기온, 강수 확률, 바람 세기를 미리 체크하면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꿀팁: 여름엔 폭염(30~35℃), 겨울엔 일교차(5~15℃)가 크니 계절별 대비 필요. 새벽 안개가 잦으니 아침 티타임은 방수 재킷과 모자 준비하세요. Windy 앱(windy.app)도 실시간 날씨 확인에 유용합니다.


지난 방문 때 홈페이지에서 날씨를 확인한 덕에 맑은 가을 날씨(20~25℃, 강수 확률 10%) 속에서 운악산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플레이했어요.


클럽하우스와 대식당: 따뜻한 휴식

포레스트힐 CC의 클럽하우스는 높은 층고와 통창으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락커룸은 약간 독특한 구조지만, 샴푸와 바디워시가 구비된 사우나가 편리했습니다. 대식당은 프론트와 같은 층에 있으며, 아침엔 미역국과 갈비탕, 점심엔 쭈꾸미비빔밥 등을 제공합니다.


메뉴: 미역국(1만 원), 갈비탕(1.5만 원), 쭈꾸미비빔밥(1.2만 원).

특징: 정갈한 반찬과 깔끔한 맛으로 라운딩 전후 식사에 적합.

꿀팁: 대식당은 스타트하우스로도 운영되니 시간 여유롭게 식사 계획하세요.


지난번 갈비탕으로 아침을 시작했는데, 구수한 육수와 푸짐한 고기가 라운딩 전 기운을 북돋웠습니다.


포천 맛집: 라운딩 후의 즐거움

포레스트힐 CC 주변은 차로 5~15분 거리에 현지인 추천 맛집이 있어 라운딩 후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맛집 BEST 3을 소개합니다:

서파촌 원조 쌈밥 순두부 (포천시 화현면, 약 5분 거리) 메뉴: 쌈밥 순두부 정식(1.2만 원), 제육볶음(1.5만 원) 특징: 무기농 채소와 부드러운 순두부로 건강한 식사 가능. 후기: “순두부가 부드럽고 쌈장이 맛있어 라운딩 후 최고였어요!”

소양강숯불닭갈비 (포천시 화현면, 약 10분 거리) 메뉴: 닭갈비(1인분 1.3만 원), 막국수(8,000원) 특징: 숯불 향이 진한 닭갈비와 시원한 막국수로 여름에 딱. 후기: “닭갈비와 막국수 조합이 완벽했어요!”

평강랜드 (포천시 화현면, 약 15분 거리) 메뉴: 한정식(2만~3만 원), 산채비빔밥(1.2만 원) 특징: 신선한 산채로 정갈한 한정식, 가족과 함께 좋음. 후기: “산채비빔밥이 신선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어요.”

지난번 서파촌에서 쌈밥 순두부를 먹었는데, 신선한 채소와 부드러운 순두부가 라운딩의 피로를 싹 풀어줬어요.


2인 12홀 공략 팁 5

티샷은 안전하게: 1번 홀 레드티 앞 헤저드 주의, 아이언으로 낮게 치세요.

그린 읽기: 소규모 그린, 핀 위치 꼼꼼히 확인하세요.

거리 측정: 노캐디라 GPS 앱(골프버디 등) 필수.

6번 홀 전략: 남성 드라이버 금지,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마음: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치면 스코어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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