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록 젊어지는 항노화 식재료- 레스베라트롤, NMN

한약사 김경순의 건강 식재료-한약건식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에 막대한 돈을 투자한다는 기사가 보인다.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불로장생에 관한 희망은 옛날 옛적 배추도사 무도사도 그랬고, 진시황제도 비슷했을 거다.

2023년을 살아가는 지금도 항노화 영양제, 젊어지는 영양제는 제약회사와 식품회사의 연구덕에 새록새록 생겨난다. 그 많은 제품을 알 수는 없지만 결국 시작은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다.

장수유전자 시르투인(sirtuin)을 자극하면 노화나 질병으로 손상된 DNA를 스스로 복구하고 치료하는 능력이 높아지는데 그 성분들 중 요즘 핫한 게 레스베라트롤과 NMN(니코틴 아마이드 모노 뉴클레오티드)이다. 해외직구로 구입가능한 이 성분을 주변음식으로 섭취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

음식이 아닌 보충제로 섭취했을 때 주의사항도 함께 알아보자.

[짧고 굵게 보는 레스베라트롤 효능]

1. 노화방지, 수명연장: 장수유전자를 자극해서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30%의 수명연장 효과가 있다.

2. 제2형 당뇨병 개선: 공복 혈당과 혈청 내 인슐린을 조절한다.

3. 항염효과, 인지기능개선: 혈중 염증 지표가 줄어들면 심장병, 자가면역질환에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뇌혈관장벽을 통과해서 인지기능을 개선한다

**뇌혈관장벽(BBB:Blood Brain Barrier): 뇌-혈관 장벽은 뇌를 포함한 중추 신경계에서 혈액 내의 잠재적인 위험 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혈관 장벽을 말한다.

4. 암예방: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촉진한다. 이 기능으로 레스베라트롤이 더 유명해졌다.

포도는 알맹이만 먹어서는 안 되고 포도씨, 포도껍질과 같이 먹어야 이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식품이 아닌 레스베라트롤 보충제(영양제)로 복용 시 함량이 높아서 도움 받는 분들이 많지만, 혈전약과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 또  여성암에 대한 유전력이나 위험성이 높으면 보충제로 복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짧고 굵게 보는 NMN 효능]

NMN(니코틴 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티드)은 비타민 B3(니아신)의 전구체로 몸에 들어가서 NAD+로 전환된다. 이게 노화방지와 다양한 질환예방에 도움을 준다.

1. 노화방지: DNA손상을 고치고 노화과정을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2. 혈당관리: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한다.

3. 뇌기능개선: 항산화 작용을 높여 뇌세포의 건강과 기능유지에 도움이 된다.

4. 면역력 강화: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NMN은 레스베라트롤만큼 항노화영양제로 인기가 있지만 식품이 아닌 보충제로 섭취 시 충분한 임상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어떤 약이든, 보충제든 부작용이나 예상치 못한 반작용은 최소 1세대(30년)의 시간이 필요하니 충분히 알아봐야 한다.

 데이비드. A.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레스베라트롤과 NMN을 알렸다.

그가 말하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은 "적게 먹고, 간헐적 또는 주기적으로 단식하고, 육식을 줄이고, 운동으로 땀을 흘려라!"이다. 어떤 성분, 어떤 영양제로 젊고 건강해진다면 얼마나 편하겠나?

하지만 결국 나도 알고 당신도 아는 그 방법이 불로장생의 핵심일지도 모르겠다.

사우디 왕세자도 알고 있겠지?

음식으로 젊게 오래 사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참고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