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고
너는 말했다. 어디로 가는지 잘 알고 있다고
나는 너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는지
너는 나에게 대답 헸다. 그건 알려 줄 수 없다고
이번에는 네가 나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는지 아냐고
나는 너에게 대답했다.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알려 줄 수 없다고
서로서로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하면 누가 알려 주는가 어디로 가는지 말이다.
천천히 보고, 조심스럽게 씁니다.시는 감정을 앞세우기보다지나가는 마음을 가만히 붙잡아 두는 일에 가깝습니다.이곳에는 오래 남기를 바라는 문장들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