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힘을 주고 멋있는 척하지만
그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모이면
가장 또라이 같은 짓만 하는 그런 철없는 캐릭터인데
지금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런 내가 될 수 없다.
아직 내 능력에 비해 정신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물론 지금 내 모습이 너무 좋다.
언제나 꿈꿔왔던 하루하루가 지속되고 있다.
근데 가끔은 예전처럼 깔깔 대면서
장난치고 웃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특별한 나일 때가 90% 정도면 10%는 또라이 같은 나로 여유를 줘야겠다.
숨 쉴 공간이 필요해지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yd32OKRYy0&t=10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