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문화에 희열을 느꼈다. 멤버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험하고, 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빠르게 전환되는 속도감에 빠지게 됐다. 로드 바이크는 불편한 자세지만 빠른 속도에 중독된다. 지금 내 모습이 딱 그렇다. 상상이 비즈니스가 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구나.
인생의 어느 한 점에선 내가 하는 일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 와서 그 방황은 한 점으로 모여 무기가 되었다. 내가 가진 타이탄의 도구들(A/B 테스트, CRM, SEO, 영상, UXUI, 랜딩페이지 등)은 AI를 만나 날개를 펼치게 되었다.
퓨처플로우는 창업하자마자 천 단위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과정에서 “기업에게 어떤 가치를 줘야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고민을 가지고 심사역분들 다른 대표님들에게 도움을 구했고 [합리적이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완성시켰다.
(현재 진행 중인 고객사 대표님께 허가를 받았습니다. 다음 영상에 실제 계약이 성사된 미팅과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네이버 사이드프로젝트 인터뷰가 시작됐다. 오늘도 9시부터 12시까지 총 5분과 인터뷰를 한다.
어떤 사람들과 3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의도적으로 공고에 프로젝트의 내용은 넣지 않았다. 다양한 색의 멤버를 원했고 상상력을 제한하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