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공동저서 《치유의 숲》 후속 이야기 1

Part1. 비현실적으로 꿈꾸고 현실로 이루기

by 연 Yeon

약 3년 전인 2021년 12월 24일,

나를 포함하여 15명의 저자가 '행복'이라는 주제로 함께 집필한 공동저서 '치유의 숲'이 출간되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의 파트는 4장

<서로 다른 길을 걸어도 종착지는 같다> 中 첫 번째 이야기로 실렸다.


내 파트의 제목과 목차는 다음과 같았다.
​<꿈꾸는 삶을 지금으로 살아가는 강지연 작가>​
1. 비현실적으로 꿈꾸고 현실로 이루기
2. 쉽게, 누리면서

각 목차에 대해 ​'책에서 볼 수 없는' 내용들로, 어쩌면 책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후속 이야기를 하는 글이다.



Part1. 비현실적으로 꿈꾸고 현실로 이루기

​'비현실적'이라는 말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의미를 갖는다. 동떨어져 있는 것들을 현실로 끌어오는 것이 내 삶의 방식이다.

원하는 것을 모두 적고, 그저 영감대로 산다. p.162

책을 읽었을 때 이 문장 속의 '그저'라는 단어가 맞는 것인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고 잘 사용했음을 깨달았다.

​'그저'의 사전적 의미
1. 변함없이 이제까지
2. 다른 일은 하지 않고 그냥
3. 별로 신기할 것 없이

나는 용기를 내어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정말 하고 싶었던 피아노로 전공을 바꾸고 감사하게도 6개월 만에 합격했다. 인생에서 잘한 첫 번째 선택이었다. p.164

​이 두 문장에 고마운 사람들이 수없이 많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좋은 결과는 늘 고마운 사람들 덕분이었다.


피아노로 바꿀 수 있도록 실질적 조언과 도움을 준 친구 H, 믿고 허락해 주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부모님, 정신적으로 음악적으로 잘 가르쳐주신 S쌤, 의심 없이 믿어주고 격려와 응원을 해준 언니, 동생, 친구들, 그 외 주변사람들.

정말 독립을 해야겠다는 강렬한 영감에 아무런 준비 없이 하루 만에 집을 나오게 됐다. 인생에서 잘한 두 번째 선택이었다. p.165

​당시 독립이라는 선택은 준비 없이 해야 했다. 그때가 아니면 아직도 못했을 수도. 그러나 이제는 뭐든 중요한 순간을 위한 준비들을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꿈노트의 적어놓았던 작곡가라는 꿈에 발돋움을 할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p.166

작곡가라는 꿈은 있었는데, 위시 리스트에 있는 정도였다. 게다가 피아노 전공이라 그런지 작곡을 배울 용기를 내지 못했었다. 막연하고 먼 꿈이기만 했다.

이 역시 HS앙상블과 앙상블의 선생님들 덕분에, 그리고 무모했지만 도전했던 무대곡 작곡이 내 작곡가의 시작이었다.

정말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들 속에서~ / 두렵고 막연했지만, 부족해도 패기 있게 용기를 내어 선택했던 그 순간들은 나에게 크고 작은 기회들을 만들어 주었다. 가야 할 것 같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것이 바로 영감이다. p.166

​영감은 확실하게 올 때도 있지만, 보통은 선연하게 긴가민가 올 때가 많았다. 이것이 쌓이면 영감도 더 확실하게 올까?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순간에 순발력 있고 지혜로운 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