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5.월부터 22.12.10.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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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쓰기를 합니다. 일주일간 쓴 것 중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올립니다.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 정말로 백수의 삶이자 일상이다. 도무지 미래라곤 생각할 수 없는 삶이다. 그렇다고 현재가 행복하지도 않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
한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면, 생각보단 행동을 하는 편이 더욱 행복하다는 것이다. 행동은 다른 행동을 야기하고, 좋든 싫든 결과를 만들어 내니까.
경험상, 행동할지 말지 고민할 때는 행동하는 게 나았고, 말할까 말까 고민할 때는 말하지 않는 게 나았다. 행동은 하는 것이 낫고, 말은 삼가는 게 낫다. 때로는 생각이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생각보다 바로 행동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다. 특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원고 작업을 하는 건데, 그것을 하기 위해 생각하는 건 어리석다. 그냥 행동하는 게 훨씬 낫다.
> 내가 갖고 있는 문제는 그리 많지 않다. 하나는 직업이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을 기다리고만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하나는 인생을 수동적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더도 덜도 말고 딱 하나. 하나의 일을 ‘다른 일’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지속할 필요는 없다. 그저 시작만 하는 것이다. 시작만 하고 끝난다. 오늘 한다고 해서 내일도 할 필요 없다. 그러나 어제와 다른 일,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는 것이다.
> 그림과 같은 다른 매개체를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내겐 문자보다 더 뛰어난 자기표현 수단이 없다. 내겐 문자가 최고다. 그건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익숙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글이 최고일 수도 있다.
> 나는 내 안에 숨어 살았었다. 그래서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았다. 잠든 숲 속의 공주처럼 누군가 나를 구해주리라 믿었으나, 누구도 나를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스스로 잠에서 깨어나 숲 밖으로 나가고자 하지만 두렵다. 숲에만 있어도 살 수 있는데 뭣하러 그래야 하는가, 그러나 숲 밖에는 세상이 있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세상이.
> 나는, 나는, 좀 더 내가 하는 일에 성실해질 필요가 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불안감도 조금은 사라지리라 믿는다. 내가 할 일을 계속한다면, 분명 사라질 것이다.
> 요즘 나는 벌거벗은 기분이다. 내가 달리진 게 없다고 느낀다. 그렇다고 더 나빠진 것 같진 않다.
>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나갈 것인가, 그것이 중요하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나는 벌거벗은 상태로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지금 이대로 나는 무엇을 할 것이며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그것이 중요하다.
> 고민이 많으나 소설 쓰기를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소설 쓰기는 어렵지 않고 즐겁기 때문이다. 다만 작가로 성공하겠다는 생각은 한동안 갖지 않겠다. 이유는 단순하다. 지난 1년간 시간이 넘쳐흘렀음에도 내가 유의미한 창작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소설가가 되더라도 유의미한 성공을 거두고 나서 해야겠다. …… 소설가로만 성공하는 건 천운이 따라야 한다. 그러므로 유의미한 소득을 올리기 전까진 부업으로 생각하겠다.
> 무서우리만큼, 나는 나의 성공을 확신한다. 도리어 그렇기 때문에 노력을 잘 안 한다. 하지만 이번엔 그럴 일 없다. 실패는 충분히 겪었고, 나는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 나는 좀 불쾌했으나, 부끄러웠으나, 두려웠으나 그래도 한 발 더 나아갔고, 그를 통해 어떤 결과를 거머쥐었다. …… 두렵더라도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쳤다. 좀 더 나아가서, 확장하여 해석하자면,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좋든 싫든 어떤 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 날 믿어라! 나를 드러내는 것이 낫다. 그것이 옳다. 결과가 어떻든 길게 보면 그러는 편이 훨씬 낫다. …… 어찌 됐든 날 믿어라! 우리는 팀이다. 죽을 때까지 함께 가는 팀이다. 그러니까 내가 누구이든 나를 믿어라. 그처럼 나를 믿을 만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다.
> 어쩔 수 없다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것이다. 그것이 내가 예상하지 못했을 만큼 좋지 못하더라도, 내가 선택했다면 그것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 나는 걱정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