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잠깐의 만남 평생의 기억

내 노래36

by 대박이

늦은 알바 출근길,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나와 비슷한 표정으로 발구르는 그녀

서로 마주치는 눈동자, 다가오는 출근시간

"같이 택시 탈래요?" 이야기로 틔인

말나눔으로 시작된 인연, 오고 가는 술잔 속

알아가는 그와 그녀, 지금보다 순수했던

그때 그 시절 생각이 나


그녀는 지금 뭐하고 살고 있을까

가끔씩 떠오르는 그 시절

순수했던 그 순간들, 그때 그 눈빛이

아직도 마음속에 선명해


시간이 흘러 어느새 어른이 되어

각자 다른 길을 걸어가지만

그녀는 어디서 어떻게 지낼까

그때처럼 웃고 있을까, 가끔 생각나


그녀는 지금 뭐하고 살고 있을까

가끔씩 떠오르는 그 시절

순수했던 그 순간들, 그때 그 눈빛이

아직도 마음속에 선명해


늦은 출근길에 시작된 나의 이야기

버스 정류장에서 피어난 작은 인연

지금은 다를지라도 그때의 마음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가끔 생각나


그녀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가끔 생각나는 그 시절

그때의 그 순간들, 그 눈빛 속의 웃음

아직도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keyword
월, 화, 수, 목, 금 연재
이전 05화뭐가 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