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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니와 알렉산더 Jan 25. 2024

외부불경제

1월 25일

내가 피운 불에

너의 옷자락이 탔다


네가 추울까봐

어제 피운 불인데

너는 화상도 입었다


어떤 선의는 위험하다고

나는 울면서 중얼거렸다


내가 피운 불에

쌓인 나의 죄책감이

잉걸불로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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