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걸음으로 새벽부터 종종거리시면
당신의 손에선 밥이 나고, 고기 나고.
언제나 새 옷 같은 내 옷 따뜻한 이부자리
내 몸에 난 작은 상처 엄마 가슴 찢어지고
엄마의 시간은 느려지고, 이젠 내가 어른 됐지.
잰걸음으로 종종거려도, 삶은 늘 고달프고.
바쁘다고 못 가요, 내 자식 챙긴다고 못 가요.
엄마 제발 찾지 마소, 오늘도 내일도 힘든 인생.
엄마 엄마 어디 있소, 보고 싶어 찾았더니.
사진 속 나 보라고,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
미소 속에 눈물자국 들킬라, 끝내 눈에 담긴 눈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