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들의 수용에 관하여

by 윤영

하늘에서 내리는 모든 것들은


다음에 오는 것들을 안고, 품고, 나아간다.


대지에 내려앉아 싹을 틔우고, 과실을 맺고


계절이 그렇듯이, 파도가 그렇듯이


바람은 다음에 오는 바람을 안고


그렇게 여기서 저기로 멀리 나아간다.


우리도 다가 올 망을, 미래를 그렇게 안고


젊음을 간의 흐름 속에 영글어 가


그렇게 아름답게, 되도록 더 멀리 나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