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을 공부하는 남자, 수페입니다^^
오늘은 주가하락에 강하고 성장성 좋다는 CDC ETF
진짜 좋은지 파헤쳐보겠습니다!
CDC ETF 완벽분석를 위해 3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1) CDC ETF 운영사 목표는?
2) CDC vs SCHD 무엇이 더 좋을까?
3) CDC + SCHD 함께 투자해도 될까?
CDC 최근 1년간 주가차트를 나스닥과 S&P500을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놀랍게도 CDC 12.6%, 나스닥 5%, S&P500 -5% 입니다.
S&P500은 마이너스인데 CDC는 큰폭으로 상승이 나왔는데요.
정말로 하락방어를 잘하고 주가상승을 높이하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배당은 S&P500보다 2배나 높은 2.67%인데요.
이래서 최근에 CDC ETF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기업선정기준을 가지고 있길래, 성적이 이렇게 좋은지 보겠습니다.
CDC ETF는 4단계를 거쳐 기업을 선정하는데요.
1) 리즈기업 제외, 시총 상위 500개 기업 선정
2) 4분기 순이익 적자기업 제외
3) 배당 수익률 상위 100개 기업 선정
4) 변동성 낮은 기업 가중치 높이고 하락장에 현금/주식 비중 변동
위 4가지 스텝으로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섹터별 비중 25%을 넘지않게 구성합니다!
CDC ETF TOP10 기업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배당 왕족주/귀족주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대표적으로 펩시코(PEP), 존슨앤존슨(J&J), 버라이즌(VZ), 코카콜라(CO) 입니다.
자산규모는 $1.66B로 생각보다 낮으며,
상장일은 2014년 7월입니다.
CDC ETF 섹터가 얼마나 특이한지 S&P500(SPY)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통 기술, 헬스케어, 금융순으로 비중을 가지고 있는데
CDC ETF는 유틸리티 비중이 25.8% 가장 높으며
금융,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순입니다.
배당주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CDC ETF 하락방어를 위해 주식/현금 비중을 조절하는 로직이있는데요.
정말 방어를 잘하는지 과거 폭락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1) 미중무역분쟁: 하락방어X 회복탄력성X
2) 코로나19: 하락방어△ 회복탄력성X
생각보다 하락방어는 잘되지 않고있으며
현금보유를 통해 회복탄력성도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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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CDC ETF 운영사 목표는?
답변1) 안정적인 월배당
→ 순이익 + 배당 수익률 + 저변동 기업
답변2) 주가 하락시 손실 방어
→ 지수방어 로직에 따라 주식/현금 보유 비중 변경
손실방어 OK! 회복탄력성 NO!
가장 많은 질문을 주셨던 CDC와 SCHD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준을 잡기위해 SPY(S&P500)를 함께 볼께요!
1) CDC: 유틸리티, 금융
2) SCHD: 금융, 산업, 기술
3) SPY: 기술, 헬스케어
3개 ETF 모두 집중하는 섹터가 다른데요.
누가 주가와 배당성장률이 좋은지 보겠습니다!
CDC ETF가 상장하고 주가는 얼마나 올랐는지 보겠습니다.
1) CDC: 96%
2) SCHD: 98%
3) SPY: 113%
분명, 앞에서 S&P500(PSY)보다 CDC가 수익률이 좋았는데!
이상하게 SPY가 더 높은 성장을 했습니다.
우리가 주가차트를 볼때 조심해야할 것이
기간을 잘라서 보는건데요.
최근 1년 혹은 2년을 보면 이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린, 지금 잠깐 좋았던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겠죠?
성장주의 대표 ETF라고 할 수 있는 QQQ(나스닥)을 보겠습니다.
2000년부터 연도별 수익률을 보면,
2000년 IT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18년 미중분쟁
다음으로 2022년 지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장주가 하락을 기록하는 것은 7년에서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날이죠.
그만큼 지금의 상황은 극히 드문경우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배당기업의 주가가 높게 올라간 경향이 있는것입니다.
성장주가 외면받을때 돈은 배당주로 가기마련이죠!
실제 기업을 보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2022년, 존슨앤존슨은 6% 상승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17% 하락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일은 아니겠죠?
그런 흔하지 않은 일에 CDC ETF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현혹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CDC ETF 성장은 그렇다치고 배당은 어떨까요?
SCHD와 비교해서 보겠습니다.
2015년부터 7년간 연평균 배당성장률을 보면,
CDC: 9.5%
SCHD: 11.6%
SCHD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죠!
CDC는 안타깝게도 2020년에 배당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했습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금액으로 비교해볼께요.
1억을 가지고 SCHD와 CDC에 투자하면 10년위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SCHD는 자산 4.3억원이되고 월배당 59만원을 받게됩니다.
CDC는 자산 4.2억원이되고 월배당 56만원을 받게됩니다.
CDC ETF, 자산 천만원밖에 차이안나고 월배당 3만원 적은데요.
그래도 월배당을 받고 싶으신분이라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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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ETF 1억 투자해서 월배당을 받는다면 매달 얼마를 받게될까요?
2021년 기준으로 배당소득세까지 적용해 실제 내 계좌에 들어온 돈을 보겠습니다.
1월 9천원, 2월 13.3만원.... 12월 52.8만원입니다.
편차가 상당하죠. CDC로 은퇴자금을 관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1억을 SCHD에 투자했다면 분기배당을 받게되는데요.
분기별 배당금은 52만원에서 71만원까지
상대적으로 편차가 적은 편이고, 12월 배당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질문) CDC vs SCHD 무엇이 더 좋을까?
답변1) 주가 상승률
→ 2015년~: SCHD 98% / CDC 96%
→ 2022년~: SCHD 23% / CDC 36%
답변2) 배당금 및 배당성장률
→ 배당금: SCHD 20만원 / CDC 19만원(불규칙)
→ 배당 성장률: SCHD 11.6% / CDC 9.5%
많이 질문주셨던 것중에 CDC와 SCHD 중복률이었는데요.
SCHD + CDC = 40개 기업 중복!
SPY + CDC = 60개 기업 중복
SPY + CDC + SCHD = 33개 기업 중복!
3개 ETF를 함께 투자할 이유는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CDC ETF와 함께 투자하면 좋을 ETF가 뭔지 볼께요.
CDC ETF 섹터에서 적은 부분을 보면 좋습니다.
기술, 원자재, 커뮤니케이션, 임의소비재, 산업 분야인데요.
함께 투자를 한다면,
QQQ같은 성장주!
XLK같은 기술주!
CDC에 없는 VNQ같은 리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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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CDC + SCHD 함께 투자해도 될까?
답변1) CDC + SCHD + SPY 중복
→ 40개 기업 중복 발생(39%)
→ 61개 기업 중복 발생(60%)
답변2) CDC ETF + 투자
→ 성장(QQQ), 기술(XLK), 리츠(VNQ)
마지막으로 ETF 자산규모를 통해 투자 힌트를 얻어보겠습니다.
배당성장 ETF 5개를 보고 계신데요.
VIG 자산규모 $66.2B로 상당히 크죠!
VYM도 2006년에 상장해 자산규모가 큽니다.
그럼, 2014년에 상장한 DGRO와 CDC를 보면,
상대적으로 DGRO 자산규모가 10배 이상큰데요. $23.6B입니다.
자산규모가 크다는 것은 많은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고
실제 헤지펀드부터 큰손들이 투자를 많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CDC ETF가 왜 자산규모가 작은지 이제 아시겠나요?
지금까지, CDC ETF에 대해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봤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지만,
개인의견이 들어가니 투자에 참고로만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