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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구'

D+143 / by.갈게6

#토요일 #정인구

매주 '토요일'마다 '갈게6'라는 필명으로 삼행시를 써왔던 '정인구' 친구 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평일 동안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일을 해오면서 주말쯤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울리는 것이 최고라고 강요받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당당하게 "난 집에갈게"라고 말할 수 있고, 사람들도 이해를 해줄 수 있는 그런 컨셉을 삼행시에 담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이름시 삼행시에서 또한 그렇게 남들을 의식하며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었던 생활을 벗어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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