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 보면

by SEIN


한동안 무언가 침체되어 있었다.

들여다보지 않았고

살피지 못했다.


아깝다.

흘러간 시간 하나하나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돈이 아깝고 건강이 아깝고

세월이 아까운 계절의 나이가 찾아왔다.


아끼고 보살펴라.


그러다 보면

봄은 다시 온다.


시작이 왜 그리 싱그럽고 예뻤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