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겨우 일어납니다.
그래도 아들 세수는 못 시켜도 아침 샤워는 꼭 해야 하기에 얼른 씻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직은 고요하고 살짝 밝게 보이는 거실 창 밖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셨던 습관이 있는데
어제 돌린 빨래를 건조기에서 꺼내기 바쁩니다.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아들의 옷을 챙겨 자고 있는 방으로 다가가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새집처럼 풍성한 머리를 두어 번 쓰다듬으니 이불속으로 더 쏙 들어갑니다.
5분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잠시 내버려 둡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정하고, 잠시 의자에 앉았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우리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