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일컬어 '개풀 뜯어먹는 소리 하네!'라는 속담을 종종 쓰는 경우가 있는데 묘생이 시작되고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고양이는 풀을 잘 뜯기도 하고 잘 먹기도 한다는 사실을!!
크림이 입양이 처음 결정되자마자 반려묘를 키우는 데 필요한 물건 준비부터 좋은 먹거리와 금기 사항까지 집사로서 갖추어야 할 상식을 섭렵한 큰 아이가 알려준 사실이다.
그래도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진 에이 설마 싶기도 했고 그저 아깽이들이 소꿉놀이처럼 풀을 뜯기만 할 거라 예상했는데 참 맛있게도 냠냠 잡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다.
참새 하면 방앗간, 고양이 하면 생선이 공식처럼 연관되어 특히 고양잇과는 육식성 동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묘생 1년 차는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