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하나의 구를 만들고 굴러내기
자기 고집에 주변을 살피지 않는다면
송곳은 상대의 심장을 날카롭게 꽂아버린다
한번 꽂힌 심장의 상처는
외면의 피로
어둠이 스스로를 가둬 버린다
무언의 짓눌림에
별거 아닌 것이 거대해 보이는 착각을
맹신해선 안된다
생각처럼
순탄치 않아
당혹스러움
이 또한 그냥 흘러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