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심 利己心
명사.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마음.
한자 '利'(이롭다) + '己'(자기)가 합쳐진 말이다.
한국에 '내로남불' 이라는 말로 널리 퍼져있기도 하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참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해왔는지조차 모르고 하는 행동이나 말들을 남이 하거나 들으면 무척이나 지적하고 화낸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어쩔땐 이기심을 발휘하지 않고 무조건적 선행을 베풀 때도 있다.
내가 너무 힘들어도 나이드신 어르신의 짐을 들어드리거니 대중교통에서 자리를 양보한다.
또 아이들이 굶고 있다는 빈곤 포르노를 보고 형편이 넉넉지 않음에도 후원의 손길을 내민다.
상황들을 보면 우리가 어떤 상황에 주로 이기심이 드러나지 않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인간은 어렵거나 약하거나 힘든 사람을 보게 되면 이기심 보단 이타심이 발현하는구나 싶다.
이기적인 마음도, 이타적인 마음도 모두 인간의 본성이기에 어느쪽이 언제 나올지는 우리가 알 수 없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 던져졌을 때, 이타심이 많이 줄어들었다. 어쩌면 사라지고 있다.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방향으로 이때까지 진화해왔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사랑과 배려가 필요없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이기심만이 당연한 인간의 본성으로 자리잡는 세상이 찾아올 것이다.
무형문화재. 그리고 전통을 지키려 노력하는 수많은 분들이 계시다. 더 이해하기 쉽게 멸종 위기인 동물들을 생각해 보자. 이미 그정도 상황까지 오게 되었으면 되돌리기는 쉬운 일이 아닌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지켜내지 못하고 계승하지 않는다면, 정말 그 대상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우리 모두 인간이기에 내면에 이기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관심이 없고 찾으려 하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 모두 마음의 서랍을 구석구석 찾아본다면 따뜻함과 긍정적인 생각들이 들어있을 것이다.
우리도 인류의 안녕과 더 밝은 세상을 위해, 감정이 메말라있는 신인류를 만들지 않기 위해,
이기심만 갖는 반쪽짜리 인간이 아닌, 이타심을 잊지 않은 인간의 본질을 찾아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