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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Jul 21. 2022

착한 빌런도 환영이야!<미니언즈2>

2022년 42번째 영화

제목: 미니언즈2(minions: the rise of gru)

감독: 카일 발다, 출연: 스티브 카렐(그루), 타라지p.헨슨(벨 바텀), 양자경, 루시 로리스(넌척), 장 끌로드 반담(장 끌로드)

줄거리: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을 꿈꾸는 미니보스 ‘그루’와 그를 따라다니는 미니언들. 어느 날 그루는 최고의 악당 조직 ‘빌런6’의 마법 스톤을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뉴페이스 미니언 ‘오토’의 실수로 스톤을 잃어버리고 빌런6에게 납치까지 당한다.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잃어버린 스톤을 되찾아야 하는 ‘오토’, 그리고 쿵푸를 마스터해야 하는 ‘케빈’, ‘스튜어트’, ‘밥’! 올여름 극장가를 점령할 MCU(미니언즈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돌아온다!


히히 드디어 기다리던 미니언즈 개봉! 그동안의 미니언 관련 영화들은 모두 더빙으로 보아 이번 영화도 더빙으로 보았다. 역시 영화관은 복작복작 일부러 자리를 안쪽으로 잡아 편히 보았다. 지루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귀여움에 1시간 반 동안 허덕이니 오히려 좋았다. 으어어어어어 눈망울 더 빛내봐ㅠㅠㅠㅠ

악당이 되는 것이 소원인 소년 그루는 오늘도 사람들을 못 살게 군다. 죠스 영화를 편안히 보고 싶다고 독가스를 살포하고, 아이스크림을 1등으로 먹고싶다고 치즈 크림을 쏘고..! 천방지축 그루는 오늘도 자신을 1등으로 생각하며 산다. 그러던 그루에게 들려온 좋은 소식..! 일명 '6인의 악당'이 새로운 악당을 모집한다는 소식이었다. 왜 모집하게 되었는지는 영화를 보면 아실 수 있다! 아무쪼록 그루는 악당 오디션에 참가하게된다. 그러나,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이 귀여운 바나나 녀석들이다♡그루는 자신이 쌓아온 악당 능력들을 이제 혼자서 쌓아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따라오려는 미니언을 겨우 떼놓고 오디션장에 왔다.는 아니고 미니언들이 따라왔다. 오디션장에 와 알려준 암호를 외치는 그루. 암호를 알아들은 레코드 가게 주인은 그루를 오디션장으로 인도한다.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어리고 덩치도 작은 그루는 그들의 포스에 눌린다. 첫번째 순서인 그루는 오디션장에 입장하고, 쫓겨난다. 이유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그루는 어떻게 하면 자신이 '6인의 악당'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일을 저지른다.

일을 저지른 것을 한발 늦게 안 악당들은 그루를 뒤쫓는다. 그루는 도망나오다 자신의 친구들인 미니언을 발견하고, 그들과 함께 집으로 간다. 악당들에 의해 도로는 엉망이 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엉킨다. 겨우겨우 집으로 돌아온 그루는 무리에서 벗어난 미니언을 기다린다. 그 미니언은 지금 그루에게 엄청나게 유용하게 쓰일 무언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니언은 그 중요한 것을 눈알이 달린 돌과 바꿔왔고, 그 바람에 그루는 화가 잔뜩 났다. 이 모든 일들이 미니언 때문에 잘못됐다고 믿는 그루는 미니언들의 미안하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혼자 그것을 찾으러간다. 으어어 그때 그루는 큰 차에 납치된다. 그것을 본 미니언은 그루를 구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그루를 납치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왜? 납치하려 했을까? 5인의 악당은 그루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신작이라 리뷰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해야겠다☆


드디어 기다리던 미니언즈2를 보게 되었다. 사실 작년에 개봉되었던 작품으로 아는데 코로나로 밀렸다. 호홍 늦게 본 만큼 더욱 더 기대되는 나의 마음. 보기 전 조금 지루하다는 평을 봤는데 하나도 안 지루해서 기대를 더하고 갈 걸...아쉬움이 남는다. 

미니언즈 같은 영화의 경우엔 극장에 애들 웃음 소리가 넘치는 게 좋은데 너무 조용해서 또 아쉽..애들아 우는 것만 아니면 괜찮으니 꺄르르해줘...나도 하고 싶어..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순수한 영화 봐서 즐거웠다.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 미니언들 오랜만에 보니 귀여움의 진가를 더 잘 알 수 있었다. 모두들 귀여운 바나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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