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지 말아요,<모범택시2>

2023년 2번째 드라마

제목: 모범택시2

연출: 이단, 장영석, 출연: 이제훈(김도기), 표예진(안고은), 김의성(장성철), 장혁진(최경구), 배유람(박진언), 신재하(온하준)

줄거리: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좋아하는 것에 끝이 있다는 것이 슬프다.(재탕,n탕하면 되잖아) 드라마 할 시간에 드라마를 보지 않고 다른 걸 할 내가 상상이 되지 않는다.(아냐, 3가 나올 거니까!^^) 원작에 비할 속편 없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이번 시즌이 더 마음에 들었다. 시기적절한 에피들도 있었고, 형제복지원 사건&버닝썬 사건 같이 잊고 살던 사건을 상기해주었기 때문이다. '기억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모범택시 메시지하고도 맞닿는다. 교구장 나쁜놈....자식이 지아비를 죽게 만들어...? 네가 사람이니...?(열불) 키운 자식한테 죽어보니 어떠니...? 욕 먹던 단우 죽어서야 서사가 완성되는 구나 안쓰러운 녀석...재하 배우님 로코에서 봐요♡제발♡

별 일 없는 평화로운 사회라면 복수 대행물이 흥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기가 많은 것을 보니 우리 사회가 문제투성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맞지. 드라마에는 담지 못한 사건이, 담은 사건이라도 모든 일을 다 반영하기는 어려웠을테니 말이다. 우린 어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현실을 사는 지도 모르겠다. 고통이다 샹...무지개운수 실제로 운영해주세요. 저 모범 고객할게요. 제발(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