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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종 Aug 29. 2024

<미오 프라텔로>

2024년 4번째 뮤지컬

후기 보며 재밌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보러가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의미....라고 했지만 본진이 한다니 가야죠.

약 한 달 만에 보는 본진 ! 너무 너무 보고 싶었다 !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표 찾고 화장실 가고 캐보 찍고 입장 ! 오늘 캐스트는 치치 역에 이승현, 스티비 역에 박영수, 써니보이 역에 정민이었다.

줄거리: 마피아 출신 써니보이의 상원의원 출마를 위해 그의 자서전을 쓰는 스티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치치가 돌아오며 그들의 이야기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흘러 간다.


시작하기 3분 전 쯤 슈 목소리로 안내 방송이 흘러나와 흠칫했다. 마스크 써서 다행이지 한껏 솟아오른 광대 들킬 뻔 ㅋㅋㅋㅋㅋㅋ 시제석 잡았는데 슈 구역 바로 앞이라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다. 스티비 맘껏 봐야지~


극은 생각한 것보다 재밌었다! 나오는 배우는 세 명인데 멀티캐&퀵체인지가 있는 극이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신경쓰이는 점은 없었다. 아! 퀵체인지 때 벨크로 소리가 난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신경도 안 쓰다 그 소리를 마주해버림.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관계들이 참 재밌었음. 마피아 가문의 아들 치치와 양자 써니보이. 치치를 위해 떠나 피자 장사를 하면서 계속 치치를 지켜줄 생각을 하고 있던 써니보이. 써니보이와 사랑하는 사이였던 플로렌스는 스테파노(이 인물은 지금 스티비죠)의 첫사랑. 써니보이는 파파와 플로렌스의 말을 받들어, 스티비는 플로렌스의 부탁으로 서로를 지키고 있었다. (정리하자면, 써니보이는 치치와 스티비를 지키고, 스티비는 써니보이를 지킴)

내가 본 승현 치치는 아주 아주 심약해보였다. 왜 파파가 조직을 맡기지 않은지 알 것 같은. 마약 사업에 손 댄 것도 강해지려는 노력보다는 치기 어린 아이가 일 저지른 느낌. 써니보이랑은 사랑 그 자체. (애증이라 해야 정확하려나) 나를 구해준 사람을 어떻게 미워해. 분명히 (인간으로서) 좋아했지만 마피아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센 척 때문에 애써 밀어버린 느낌이다.

내가 본 정민 써니보이는 과묵하고 따뜻한 사람. 그는 플로렌스에게 진심이었던 만큼 치치에게도 진심이었다. (치치를 지키겠다고 떠난 걸 보면 그 이상의 마음이었는 지도 모르겠다.) 치치와의 관계에서 큰 비밀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치치를 미워하지 않고 정말 좋아하는 구나 싶었다. 정민 써니보이가 따뜻하다고 느낀 또 다른 부분이 있다면 스테파노와 처음 만났을 때! (수상하다는 생각에 총을 겨누긴 했지만) 온화한 미소로 말 걸어주며 처음 본 스테파노를 믿고 부탁도 하고, 후에 플로렌스의 부탁으로 스테파노를 정성스레 돌보았으니. 어찌 이런 사람이 마피아에.....맛은 없었지만 피자 장사나 하지 이 사람아.....

내가 본 스티비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건들면 부서지는 인간. (이러지 않는 사람이 있어?)  써니보이와 치치, 플로렌스에게 이방인인 건 분명하다. 그럼에도 자신을 살아가게 한 그들을 사랑한다. 때문에, 치치와 써니보이의 비밀을 알고 있었음에도, 써니보이가 플로렌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에도 끼어들 수 없다. 플로렌스 구하고 또록 또록 눈물 떨어뜨리는 스티비 보면서 마음 아팠어. 그리고 웃겼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색이 작가인데 자서전 안 써진다고 문학소년 치치한테 다 맡겨버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스티비야 그건 네 임무잖아)


어제 스페셜 커튼콜은 <패밀리, 샷건, 뮤직>! 넘버 되게 파워풀하다 생각했는데 역시 샤치치에게 찰떡!

배우님 고음 어디까지 올라가요? (으악 마침 오늘 20주년 기념 콘서트 공지가 ... ! 락발성으로 넘버 부르는 배우님 보고 싶으면 다들 표를 잡으세요 !) 후에 앵콜이 있었는데 많이 봐서 익숙할 줄 알았더니만 직접 하는 건 또 다르구나...(당황)(내향형 인간)(땀 삐질)


어제 승현, 정민 배우는 자첫, 슈는 두번째 봤다! 자첫인 분들부터 후기 쓱쓱!

승현 배우는 날렵한 눈매 덕에 강렬한 인상&락 발성이라 첫인상과 발성이 이렇게 맞아떨어지는 분은 처음이었다.(말씀하시는 목소리까지 칼칼해서 락스타 삼위일체 그 자체) 고음에 가성에 깔끔하게 노래해주셔서 좋았다. 말씀도 되게 차분히 하시고.(???: 오늘따라 왜 이렇게 확인 받고 싶어 하지????) 

정민 배우는 듬직한 아빠곰 느낌 히히 역할도 한없이 따뜻한 역이라 그런지 더더욱! 맡은 멀티캐들 찰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쵸탈리아 진짜 너무 센 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필 무슨 일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바꿔와/???:살려줘) 그렇지만 내 마음에 더 깊게 남은 건 미겔레 ㅋㅋㅋㅋㅋㅋ 처음 봤을 때 뭐지 싶었는데 자꾸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 가짜 만두에 속은 조지도 웃겼고 ㅋㅋㅋㅋㅋㅋㅋ 

슈는 말해 뭐해 뭘 해도 귀엽다 진짜 무슨 일이냐....귀여우면 망한 거라는데 난 아주 폭삭 망했어.....♥ 빵모자 쓰고 방방거리던 슈테파노 하....진짜 소년인 줄.....♥(???:10달라/???:비싸다..) 웃긴 건 양복 차려 입고 타자기 치는 스티비도 소년임♥

'런던으로' 때 감정 너무너무였다....기대한 넘버인데 감정도 노래도 좋아 짱이었어 ! 커튼콜 때 외계인 찾던 슈 볼 때마다 독특하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ㅋㅋㅋㅋ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삼중창 때 노래를 부르다 안 부르다 하셨다. 그리고 들려오는 불호 후기들....하하 속상하니까 다음엔 슈 역량껏, 한 작품에 집중해 공연하셨으면 좋겠다. 섬세한 연기가 강력한 장점인데 속상하다......흑


결론: 미오는 생각보다 내 취향이었다~

다른 페어로도 돌고 싶어졌으면 망한 거죠? ^^ 망한 연뮤러의 우당탕 잡담 후기 끝 !



내가 왜 때문에 또 벅스홀에 있는 것이죠.....분명 좋아하는 타입의 극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은 부질없었네요...^^

오늘 캐스트는 치치 역에 김대현, 써니보이 역에 정민, 스티비 역에 박영수였다. (본진 보러 온 건 안 비밀)

저번 캐스트 중 치치만 다르게 해서 왔다. 본진만 있으면 상관 없어서 잡은 건데 어쩌다보니 치치만 달라졌다.


아니 아니 댄시......그의 고음이 날 세게 치고 지나갔어..........으아아 미친 미친 대미친.....

그간 '고음'이 덕질 포인트가 아닌 적 없었다지만 이번 건 너무 강력해요.........

첫 넘버부터 귀가 뻥 뚫리는 배우는 처음이었다. 거기다 힘이 있어. 흐트러지지 않아.(???:시몬스 침대 같이 흔들리지 않게) 소리 약하게 내야 되는 부분/넘버(노장, 노장 맆 다시 듣고 싶음)은 또 약하게 잘 내 이게 뭣이에요 정신이 혼미해요 러닝타임 내내 댄시 칭찬해주고픈 마음만 가득했답니다


안 본 사이에 극이 더 깊어졌다...? 관계성이 더 좋아졌어

특히, 플로렌스랑 스티비 쪽이 더 애절해져서 전보다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부쵸플로렌스 풍채가 커서 대장부 같은데 써니보이 소식에 무너지는 거 보면 

아 진짜 넘넘 안아주고 싶음 이스트리버가 얼마나 깊은 지 아냐구요 이 사람아!

플로렌스도 잘 어울리지만 부쵸는 역시 나탈리아가 짱 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들고 히트맨한테 기관총 쏴대는 거 언제 안 웃겨 진짜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너무 세요 정민씨 ㅋㅋㅋㅋㅠㅠㅠㅠ

스티비는 스테파노 때 왜 이리 귀여운 건지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소년과 작가를 오가는 그게 너무 좋다 진짜

개인적으로 스티비 최약체라고 생각하는데 어제는 더 최약체였던 거 같아

당해내지도 못할 거면서 치치한테 에스프레소 잔으로 농락하는 거 무슨 일인데 ㅋㅋㅋ

플로렌스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같이 춤추다 부닥쳤어요 ㅋㅋ참사 일어나는 줄 알고 놀랐다 ㅋㅋㅋㅋㅋㅋ

추석인데 엄마 못 봐 슬픈 슈빠울로도 넘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본진씨의 목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고, 자첫 때보다 틀리는 부분이 더 많았고....

미오 끝나고 휴식기 가지면서 목상태 가다듬어 왔음 좋겠다. 우리 본진 충분히 잘하고도 남을 사람인데 너무 속상해

마지막으로 댄치치즌 샤치치보다 약하고 따뜻한 치치였다. 감비노 죽이고 구역질하는 거랑 거사 치르고 숨 몰아쉬는 거며 스티비 양복 반듯하게 정리해주는 거 마음에 들었어! 


이번에 더 좋아진 넘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

스티비랑 (플로렌스를 닮은) 리차드와 스티비가 각자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부르는 넘버인데 셋이 앉아있던 구도가 왜 이리 좋지요 이 구도 때문에 관계성이 확 살면서 노래가 더욱 애절하게 다가온다.

(솔직히 리차드 웃긴 캐릭터인데 무대만 시작하면 프로가 되.....)


어제는 첫번째 싱어롱 위크 마지막 날! 넘버는 <히어로 인 뉴욕>이랑 <선택> 이었는데 또치치의 '밤공 팀은 싱어롱 5곡'이다 발언으로 다섯 곡 했다!

<맨하튼의 로미오와 줄리엣>,<뉴욕의 로마제국>,<파파맆>까지 열심히(?) 달려보았다. 

회전러도 아닌 데다 내향형 인간이라 넘버를 잘 따라하진 못했는데 그래도 마스크 안으로 열심히 오물거렸다 히히 싱어롱 이벤트의 분위기가 날 벅차오르게 했다.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 지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사랑은 숨길 수 없다더니 정말이었다. 나 앞으로 싱어롱 자주 다닐래(?)


극 얘기보다 캐릭터 얘기가 많았던 자둘 후기 끝!

결론: 댄시를 더 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예상치 못했다 증말...아휴 참..


+)키다리 페어 미쳤다 미쳤어 수트핏으로 저를 작살내시는 군요 쭉쭉 뻗은 데다 다들 춤선도 좋으시니 전 도라이가 되어요(펭글) 

+) 웃음 장벽 낮아서 아재개그에 다 터진 거 자존심 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튜브 탔어~인어공주 됐어~(지느러미 펄럭), ???:공양미삼백석...~???:앵콜은 맥콜이죠(꼴꼴꼴~))



후기를 몇 번째 쓰는 거지 눈 떠보니 인생 첫 회전극을 맞이하고 있네 어이가 없네~(positive)

오늘도 자첫하는 마피아가 있었어요 풍써니 용티비 그리고 댄치치는 자둘 ! 댄치치 고음이 맴도는 바람에 보러간 거거든...(^^) 


아니 용티비씨 나책쓴부터 찢으면 어떡함????? 바로 직전 대사칠 때도 딕션 좋아서 감탄했는데 넘버는 더더욱 좋구나...(기절) 그의 목소리는 얼음과 벽돌처럼 각져있었다. 하지만 정말 보드라웠어. 풍써니도 목소리 괜찮더라 초반에 소리를 쉽게 쉽게 내서 대강 하나 싶었는데 갈수록 목소리 존잘이 되어간 그. 이탈리안 재능기부 미쳤나요 당신의 목소리와 비주얼로 저를 천국 보내셨어요....써니보이들 훤칠한 건 알고 있었지만 풍써니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다. 왜 플로렌스가 써니보이를 사랑했는지 말야. 왜냐, 저도 사랑에 빠졌거든요~(???) 그리고 아니 감정 미친!!!!! 풍써니 감정 너무 좋았는데 이거 뭐에요...ㅠㅠㅠㅠㅠㅠㅠ

플로렌스 편지 보고 이렇게 충격먹은 써니 처음이고 "싫어." 에서 사랑 가득 담긴 써니 처음이고 노장맆 때 치치 목소리 들어오니까 생긋 웃던 써니도 처음이고 더불어 오늘 플로렌스는 어딘가로 훅 날아가버렸을 것 같았어...ㅠㅠㅠㅠㅠㅠㅠ 풍씨 왜 날 울려... 댄치치 으아 댄치치 입이 열 개라도 모자라 칭찬만 해주고 싶어요 우리 치치 고음에 치였다니까 댄테일에 치일 것이라는 조언이 나한테 치명적으로 작용함....일부러 치치 더 보면서 디테일 관찰했는데 디테일이 마음에 쏙 들었음. 1. 미오 아미코 "저기...그게..." 2. 장미 들고 하는 모든 제스처와 율동(가사에 맞춰 일일이 제스처 하는 거 쉬운 거 아닌데 해줘서 너무 좋음! 진짜 극호!) 3. 감비노 죽이고 숨 몰아쉬며 써니보이 찾는 거 4. 마지막에 스티비 양복 정돈해주고 웃어주는 거

5. 기타 등등 내 기억력아 힘을 내 제발....김미오디오씨는 오늘도 미오디오하셨답니다


위에도 썼지만 오늘 플로렌스는 정말이지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었던 게 맞다. 눈빛이...허공을 바라보던 그 눈빛이 안 잊힌다. 플로렌스한테 코톡당하고 눈물 흘리던 용티비도 못 잊겠어. 후두둑 떨어지는 눈물을 나는 봤다. (스티비 하니까 "나는 닿을 수 없는 곳" 가사 슬프지만 스티비에게 잘 어울려. ) 치치야 약해빠진 치치야 써니보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서로를 위하는 친형제처럼 느껴졌는데...!

감비노 죽이고 토하고 불안해하면서 써니보이 찾는 거...막상 써니보이가 나타나니까 센 척하는 치치 안타까워 루치아노 말처럼 치치는 마피아 할 깜냥이 안된다(절레절레) 써니한테 장미 받았을 때 숨길 수 없는 미소 노장맆에서 그 행복한 미소를 한 번 더 보여주는데 내가 덩달아 행복해 어제는 써니보이의 해실한 웃음까지 더해져 완벽했다(퍼펙노장맆bb) 치치미겔빠울도 넘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어라 쫌! 뒤이어 나온 풍조지 만두 던져버림 ㅋㅋㅋㅋㅋㅋㅋ(탈탈 털고 먹기) 바이~(???:내가 너한테 줬으니까 이제 네 거지 알아서 해라) 에필 미쳤나 ???: 나는 마피아게임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히트맨 마피아다 몇 달 전 마피아 게임을 했는데 어떤 형 때문에 그냥 죽었다 근데 나보다 더 억울한 친구가 한 명 있다 초성으로 얘기할게 ㅇㅊㅇ 우릴 죽였던 그 사람은 KDV 복수할 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천사가 된 댄트맨...아 죤나 웃겨ㅠ


우연히 스콜 주간 걸림 ! 오예 그것도 치치 솔로 넘버 ! 아쉬운 건 그 넘버가 매우 매우 짧음....파파 왜케 짧아요ㅠ파파맆까지 해야됐다고 본다ㅠ이걸 떠나서 댄치치 너무 잘했어...어레인지 박제라니 이 귀한 걸 주시다뇨 감사합니다 냠냠 이제 자넷자막표만 남았다 젠장ㅠ개이득이게도 샤쵸승이 제안해준 덕에 상시 싱어롱 기간에 걸려버렸네 움하핳 개웃긴 서울예대 페어 기대합니다


+) 풍플로가 용테파노 보고 "어, 또 만났네?" 어 내가 앞에 한 번 만난 걸 놓쳤나 했는데 실수한 걸로^^!



응 내가 왜 또 링아센에...? 할인 권종명이 탐나지만 않았어도 자셋으로 끝내는 건데 에효 오닥후의 삶은 비루하다. (마음은 풍족해요!) 오늘은 자첫 페어로 다시 본 날 ! 페어 다르게 보는 거 좋아하는데 시간+본진 이슈로 그냥 보자~했다. 


역시 나는 치치가 무너질수록 행복해하는 듯 ^____^

샤치치 오랜만에 봤는데 정말 잘 무너지더라고요! 유언 때 야..야....야ㅏㅏㅏㅏㅏㅏㅏ 울부짖으면서 총 쏘는데 느낌표 뜸! "나는 치치가 무너질수록 좋아하는 구나." 하고. 우리 치치 나는 약하지 않다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너무 부스러짐 이거슨 곧 또치치까지 본 후 정리해보도록 하겠음. 스티비한테 "넌 써니보이의 비밀 작가~" 할 때 좋음. 다 정리되서 여유가 넘치는 느낌. 치치야, 라스베이거스 가서도 잘 살 수 있지? 미겔빠울이라도 붙여주고 싶다....아 만두 참사 까먹을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지한테 만두 주고 택시 태워달라 하는 씬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만두를 안 가지고 나와서 소대 안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조지 시간 끌어보겠다고 자꾸 시동 검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 상시 싱어롱에서 무덤을 파신 샤치치....


써니보이....불호 포인트 없으면 무난하게 잘 봐서 그런가 정민써니 좋았음! 스티비 등 두드릴 때 아프겠다..싶었던 거 빼고는 괜찮았음. 이 집 스티비는 매우 쾌남. 그래서 플로렌스도 쾌남. (???) 이번에 뉴욕드림 장면이 아름다워서 혼났네. 써니랑 스테파노랑 사뿐사뿐 꽃잎만 안 날렸지 완전 봄이었어 ㅎㅎ 그래서 런던으로에서 내 마음이 쉴 새 없이 무너짐.....플로렌스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가지고는 정말 사라져버렸을 느낌이었거든. 써니보이야....너는 유죄야......저는 부쵸리차드도 참 좋아합니다. (그는 최고의 보드빌리언!) 배우의 자세가 되어있는 배우야....고주망태가 되었는데도 음악이 흐르면 핑거스냅 튕기면서 춤을 추는 자태가 이건 박제를 해야 하는데 왜 안해주나요...?^^ 요번에 오스카한테 전화하는 씬이 빠져 아쉬웠지만 그는 여전히 최고의 배우였어요. 그리고 대망의 부쵸탈리아 진짜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에필에서 이렇게 많이 웃은 거 처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내 남편을 돌려! 내 남편 돌려내! 쥰내 웃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형제를 건드리면 죽여버린다 좀 아쉬웠어...여기 정적 쓰는 거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오늘은 정적 안 쓰더라고.

리차드 장미 코톡 뭐죠...? 눈길이 가서 봤는데 노란 장미 코톡하고 있어서 써니보이가 훅 하고 들어왔다.


작고(?) 여린 나의 스티비. 이번에 스티비 디테일 좋은 거 많았는데 휘발됨 젠장.....자기한테 총 겨눈 치치한테 "도와줘..."라고 하는 거, 치치가 하던 핑거스냅 그대로 따라하던 스티비 좋았음. 치치와의 관계성을 보여준 장면이고, 처음 본 디테일이라. 오랜만에 본 슈테파노는 여전히 귀여웠다. 저번보다 더 뿌애애애애애앵하고 울어서 써니보이가 어쩔 줄 몰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플로렌스 만났을 때 너무...너무....뉴욕드림 춤출 때 왜 이렇게 예뻤지 오늘....? (내가 이렇게나 본진을 좋아했다니요) 빠울로는 볼 때마다 아무 말 하는 거 개웃김 부쵸미겔레랑 합이 안 맞아서 더 웃김 둘이 서로를 싫어하는데 좋아함(다시 만나라 짝!) 스티비 오늘은 마음 편안해보여서 좋았음. 이제 자서전도 해결 됐겠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다시 읽자!(???)


에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필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치치가 왜 '치치'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등장인물은 히트맨, 치치, 루치아노, 나탈리아. 히트맨이 당할 때 속절없이 웃김. 그런데 당할 수밖에 없음. 나탈리아는 개짱센 언니들임ㅇㅇ부쵸랑 풍만 봤는데 개인적으로 부쵸탈리아가 더 셌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슈치아노가 히트맨 쪽으로 슬라이딩했는데 히트맨이 오지 말라고 슈치아노 빙빙 돌려버림 영원히 도는 것임 하지만 슈치아노는 애기를 보호해야했고....슈치아노가 퇴장하자 나탈리아는 히트맨을 보더니 내 남편 왜 돌려!!! 내 남편 돌려내!!!(앙칼진 목소리로) 진짜 ㄱㅇ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히트맨은 늘 그랬듯...풍덩...깜빡하고 못 버린 나탈리아 총도 풍덩..! 

+)HIT HING 힝!!!!! 히트힝이 된 히트맨 뵤롱~


어쩌다 이벤트 주간마다 미오를 보네. 오늘은 샤치치 백회 찍는 날!(콘플 기준으로 백 회라 다른 회사였을 때 미오도 합하면 더 많음) 백회라 백웅회(백 회+배웅) 하는 날이었다.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라 완전 떨려하면서 객석을 내려갔다. 순식간에 인사하고 끝 ㅋㅋㅋㅋ 아니 근데(이 말 몇 번째니) 노란 장미를 든 치치가 문 앞에서 인사하잖아요! 치치 그 자체인 샤치치....너무 너무 예쁜 미소를 가지고 있더라. 커튼콜 때도 평소보다 더 오래 고개 숙이고 계신 것 같았는데 얼마나 감회가 남달랐을지. 승현 배우님! 앞으로도 치치 계속 해주셔야 해요! 백 회 축하합니다 많이 많이:)


+)상시 커튼콜은 그런 사랑, 무서운 넘버 rep! 



응 오늘도 링아센이라고...? 그것도 친구랑 함께...? 연뮤배우가 최애인 친구한테 본진 보여주려고 데려왔지요 히히 자넷도 아니고 자다섯으로 자막하는 나 지갑은 홀가분해졌어요(이럴 때 홀가분 쓰는 거 맞아?)

상시 컷콜+대사 티켓 증정+플북 구매 날! 플북 웬만해서 구매 잘 안하는데 으응 지갑이 열렸어요

오늘은 또치치 밍니보이 슈티비 ! 이로서 치치 전캐 찍음 ! (이러니 써니보이, 스티비도 전캐 찍고 싶어 안 찍고 싶어...)


오늘 왜케 재밌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노래는 두번째 듣는데 되게 신기한 목소리였어 윤동주문학제 갔을 때 고음 확 꽂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삼중창이라 목소리가 잘 안 들렸거든 그런데 이번에 따로 들으니 비음 섞인 카랑카랑함이라 진짜 톡 쏘네? 그 목소리에 잘 지르니까 듣기 너무너무 편했음 거기다 우리 또치치는 한 성질하는 아이라서요 ^^ㅎ 안 죽었다고!!! 안 죽었다고!!! 몇 번을 말해!!!!에 엎드려버린 슈팁 ㅋㅋㅋㅋㅋㅋ 원고 뭉치 던지는 거 궁금했는데 본사 됐어요! 아니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던지는 구나 촤라락 흩어지는 원고들과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보체티x3을 어금니 꽉 물고 뱉는 스티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치치와 슈빠울의 환장 신발 참사가 일어납니다.....신발을 찾은 슈티비는 이어서 단추를 떨어뜨립니다...(슈 수난시대) 또치치는 경차 택시를 타고 뉴욕에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너무 웃겼어 갑자기 낮아지더니 경차래 ???: 야 너 차 바꿔! 승질머리 또치치는 훅 튀어나옵니다 또치치 웨이브도 봤다! fu써니보이 몸이 거의 물결치면서 등장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또는 춤도 추는 구나....우와......그래서인지 카드 마술에 눈을 없었습니다....또치치 좋았던 감비노 죽이고 표정이 비어버린 후에 보여주는 모습들이 장난기+성질이라 치치는 장난기+성질로 겁을 덮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차드한테 도박빚증서 싸인 받으려는 치치 개웃김 다행히 공감성수치까진 안 갔지만 싸인 시작하면서 점잖아지는 목소리가 넘 웃김 악수하려다 어긋나니까 우이씨 주먹 한 대 옆에 스티비 웃고 있음 ㅋㅋㅋㅋ


스티비는 왜 점점 더 좋아지냐...."천사의 이름은 플로렌스" 하고 허공을 바라보는데 눈빛이 이미 젖어있어 그리고 런던으로에서 간절한 눈빛으로 플로렌스를 잡고 사랑에서 그를 하염없이 그리워함 이게 잘 보이니까 나도 같이 울고 싶어짐 ㅠㅠㅠㅠㅠㅠ 하 스티비야 플로야 ㅠㅠㅠㅠㅠㅠㅠ "내 사랑...~"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한 번 참사가 났던 날이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목소리 갈라지는 게 거의 사라졌네(본체 칭찬 복복) 스티비 최고 호호호호 포인트 치치한테 원고 써달라고 부탁할 때 기억하기로는 총에 머리를 가까이 한 적도 있었고,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볼 때도 있었고 오늘은 치치가 겨눈 총 원고로 막고 천천히 내리면서 나 좀 도와줘...라고 했다. 스티비 너 써니보이한테 정말 충성을 다하는 구나....그리고 또 호호호호호호 포인트 치치가 라스베이거스 간다고 퇴장하면서 하는 행동을 스티비가 그대로 해줌 자넷 때 샤치치가 핑거스냅한 거 그대로 따라할 때 !!!! 떴는데 오늘 덴티큐 한 거 보고 !!!!!!!! 됐음 이게 스티비랑 치치의 유대감 관계성을 잘 보여줘서 만족스러움 얘네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이 가까워진 게 보이거든 ㅠㅠ 배우가 연구한 흔적을 발견하는 거 참 재밌구나 계속 연구하는 배우를 좋아하지 않는 관객이 어딨어요(그래서 본진 삼았잖아요) 


써니보이!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밍니보이만 다섯 번 중 네 번 봄 저 정민씨한테 정든 거 같아요 슈랑 정말 많이 붙는 구나 아무튼 나는 밍니보이 좋음 쾌남이고 치치한테 친절함 (아 그런데 후에 치치가 스티비한테 "써니보이는 왜 너한테만 친절한 거야?"라는 대사가 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치치가 써니보이를 적대시하니까 그렇게 보인 것 같기도 하다 안 그래도 아버지 사랑 독차지하는 써니보이 미워 죽겠는데 그 사람이 좋게 보일 리 없지 물론 그는 치치를 부랑자로부터 구했고, 생일 날 노란 장미도 사다줬지만요?^^ 억지로 밀어내려고 안 좋게 생각한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써니보이를 향한 치치의 마음은 진심이 아니었던 걸로) 노란 장미 사왔을 때 왜 귀엽지...? 놀리듯이 싫어-, 치치가 꺼져! 하면 응! (메롱)하고 곧장 들어가는 것도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안 재능기부 때 진짜 쾌남 그런데 슈테파노 뿌앵 못 달래는 거 보면 그냥 쾌남이기만 한 듯 ㅇㅇ(+어수룩한) 사랑했던 플로렌스 부탁 들어주려고 스테파노 데려오고 사격 연습 시켜주고...이전에 자신을 해치려고 했던 스테파노인데 말이야 그리고 전체삭제씬이었나 거기서 치치가 겨눈 총에 몸 밀착하는 거 기억이 안 나는데 자첫 땐 이렇게 가깝게 붙지는 않았던 거 같어 근데 밀착하니까 감정이 더 살고 좋으네 

이번에 격하게 느꼈는데 밍차드 제발 박제가 필요해요 정말이에요 맨롬줄이 그냥 눈으로 보면 없다고? 사랑은 박제라도 있는데 현란한 몸짓의 맨롬줄은 때문에....억울합니다 증말. 

나의 원앤온리 최애캐 밍탈리아 ㅋㅋㅋㅋㅋㅋ미겔 자아가 나왔는지 치치 신발 벗겨서 복수함 치치는 이름이 '나신'이 될 뻔함 또트맨은 양말 좀 올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총 맞음(응 아니야 안 맞았어~) 에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렁뚱땅 작명 개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넘버미오 좋다고 말하기 입 아픔 셋 관계성 보여주기 가장 완벽한 장면이라고 생각함 넘버 가사도 그렇고.

우리 맛피아들 친하게 지내자 내 소원이야 싸우지 말고

여기서 원론적인 궁금증

1. 써니보이는 왜 발효가 시작된 시큼한 우유로 피자를 만들까 (냄새 나면 버려야죠)

2. 빠울로는 치치한테 왜 나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겔레가 가만 있으랬잖아))


한 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을 접고 자막합니다....저 대신 마피아 여러분들이 많이 보러 가주세요.....(~10/27) 링아센 벅스홀.....


+) 상시 커튼콜은 사랑, 파파 rep!

+) 치치한테 나대지 말라던 밍겔레 하지만 나댄 슈빠울(신발참사의 향기가 스멀스멀)

+) 멀티캐 구했다는 리차드 착하다 친구한테 배역 나눠줄테니까 오라네? 저번에 전화씬 빠져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오늘은 해줘서 좋았다 ㅎㅎ



이래서 자막한다는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되는데 오늘도 링아센 온 나 거기다 오늘 럭드의 날이에요 럭드는 개망했지만 좋은 분들 많이 만나서 기쁨 맥스 된 상태에요 우히히 그리고 극도 좋느였어요 왜지 왜....오늘 좋은 부분이 많았지....

오늘의 캐슷은 샤풍슈! 캐슷 변경이 중간에 한 번 있어서 오늘이 페어 첫공이었다는 군요. (네????) 아무래도 전캐는 못 찍겠구나 하지만 아는 맛이 맛있잖아요


아 이런 오늘 유독 재밌었네 샤슈 풍 슈 요렇게는 봤고 셋이 붙는 건 처음이었다. (위에 쓴 것처럼 페어 첫공) 페어 첫공 치고 합이 짱 잘맞. 오늘 슈티비가 런던으로 시작 전부터 눈망울을 울망울망 하고 있었다. 그게 사랑까지 이어졌는데...이어져서 좋았다. 아니(한국인 특) 사랑 오늘 쫌 미쳤다고 생각했음. 한 번도 그런 생각이 든 적 없었는데 써니보이와 플로렌스를 닮은 리차드가 부름으로써 '사랑'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리차드 이야기가 나온 김에 먼저 하자면 리차드의 보드빌리언 배우 마인드가 좋다. 음악이 흐르면 핑거스냅하면서 무대 준비하는 거나 임팩트 줘야 하는 부분에서 힘 뽝뽝 주는 거 심지어는 무대 치우러 가야 한다는 것까지 너무나 내가 그리던 리차드였다. 오늘 도박빚증서 씬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왜 오열하면서 일어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우레와 같은 박수가 무서웠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겨우 겨우 싸인하셨어.....쓰다보니 나는 풍이 맡은 미오 멀티캐를 모두 좋아하네요. 풍겔레 용빠울이랑 붙을 땐 둘이 결이 비슷한 마피아 같았는데(적당히 까불거리는 느낌?) 왈왈 슈빠울이랑 붙으니 까불까불함이 덜한 느낌 (???: 나 말 좀 하게 가만 있어라!) 안 맞는 마피아라 존웃 ㅋㅋㅋㅋㅋ아니야 뒤에를 보면 마냥 안 맞는다고는 할 수 없음 궁금하신 분들은 링아센 벅스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조지 쿤만투 먹기 싫었니 ㅋㅋㅋㅋㅋ 아 진짜 개웃겼 ㅋㅋㅋㅋㅋㅋ뉴욕 데려다주고 차 시동 걸다 만두 떨어뜨려서 발로 차서 소데로 넣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본 샤치치:(총 겨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풍플로 풍써니 내가 원하는 감정 가득한 플로와 써니. 써니보이 쪽지 보고 안돼..안돼...하면서 들어가던 플로...풍플로는 '선택'에서부터 날아가버린 것 같았어요. 허공 바라보는데 그 눈빛에 아무 것도 없어 '런던으로'는 또 어떻고. 나비가 되어버린 결말을 아니까 나 너무 슬펐어 스테파노랑 춤출 때만 해도 언니 너무 행복해보였는데 (나는...? 써니보이...그럼 나는...?) 이어서 써니보이 이야기를 바로 해볼까요 으아아아아 여기 써니보이 너무 풍채 좋고 친절해 치치가 스티비에게 "써니보이는 너한테만 이렇게 친절해?"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써니야 총구 쪽으로 총 돌려주니까 치치 겁먹은 거 알고 화들짝 놀라 손잡이 쪽으로 돌려주고 이게 스티비한테 칼 돌려주는 장면이랑 짝을 이루는데 칼 돌려줄 때 무게감이 느껴저서 좋음 그런데 플로렌스 쪽지 보고 무너졌다 아무렇지 않은 척 스팁! 부르면서 스티비 등 토닥여주는 거 진짜 아빠 같고 좋음 어제 핏짜플로렌스에서 뿌앵 우는 스티비 달래다 "그래도 눈물은 빨리 그치네~^^" 그 나긋한 말투가 아빠였어요(이거 아님) 노장맆 때 치치! 하면서 아련하게 허공 바라보는 거 너무 좋아요(이러다 좋아요라는 말 밖에 못하는 사람 될 듯) 아 맞다! 풍탈리아 빼먹을 뻔 나의 최애 언니 원앤온리언니 어제는 샥트맨 모자 뺏어서 아랍 가셨어요....총 보고 놀랐는데 침착하게 지문 닦는 거 뭔데 ㅋㅋ

슈치아노 말 안 들으니까 발가락이 하나 둘...~^^ 풍탈리아 시실리 말고 우리 집으로 와요

+)넘버미오 어디에 쓸 지 몰라서 끝으로 내려버림 하 존멋 진심 존잘 수트빨 좋은 남정네가 뚜벅뚜벅 걸어나오면서 머리 넘기고 총 쏘면 나 좋아했구나 이러면 빠질 수도 있구나 몸 반동주는 거에 사망함


샤치치 차례 음 솔직히 말하면 승현 배우가 나한테 호불호가 있는 배우였음 캐릭터 해석이랑 노래는 너무 좋은데 연기 쪼가 강하게 느껴질 때랑 특정 단어에 악센트 주는 거라 해야 되나(있을 수 있는데 그게 나랑 맞지 않아서) 오늘도 특정 단어에 악센트 주는 것 때문에 불호 뜰 뻔하였으나 무너지는 치치 보고 생글생글 웃었답니다(사이코인가)(마스크도 없었는데 미치겠네요) 치치 속은 아닌데 겉으로는 센 척 다하고 부랑자한테 습격당할 때, 감비노 죽일 때, 써니보이 떠날 때, 심지어는 미겔빠울이랑 자작극 꾸며서 감옥에 있을 때도 써니보이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님이 어떻게 마피아를 하죠....어제 우는 만큼 웃음도 많이 지음 루치아노 보러갈 때 노장 꽃다발 들고 왜케 환히 웃는 건데....사실 너무 좋아요 이제 그 웃음들은 훌쩍훌쩍 눈물 콧물이 될 거거든요^^(사이코인가) 출생의 비밀 밝혀지고 절규할 때마다 나 너무 행복해요 샤치치의 절규는 차원이 다른 듯 진짜 내 안의 무언가가 무너지는 느낌. 샤치치가 샤우팅을 잘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샤우팅이랑 합쳐져 나오는 시너지가 엄청나다. 라스베이거스 떠나기 전에 스티비 양복 매만져주는 것도 극호에요. 마치 아빠가 자식들 옷 툭툭 털어주는 것처럼 반듯하게 선 잡아주시는 샥치치.. 

아 샥트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IT MIOW! 미오옹~(현타) 현타가 잘 느껴져서 저는 또 행복합니다 그리고 끄트머리에 하는 샤우팅도 짱최고 풍탈리아한테 모자 던지는 바람에 죽은 샥트맨(아무리 그래도 임산부 배에 모자라뇨)(이거 아님) 거기다 웃고 있어서 얼굴에 총격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루치아노랑 모자 싸움도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또 놀이공원 개장할 뻔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슈티비 아니 아니 슈티비 왜 더 좋아져...? 좋아하는 포인트는 더 살리면서 다른 포인트를 가져와서 호로 만들어줌 오늘은 나책쓴부터 찢음 본 중에 제일 깔끔했음 치치가 나 안 죽었다고!!! 할 때 치는 귀여운 애드립들이 좋음 사실 나는 거기가 스티비가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있어서 좋음(그렇게 해서 내린 캐해: 스티비는 마피아인가요?) 어제는 뒷걸음치다 책상에 앉았나 그랬던 거 같은데 앉아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웃김(슈티비야 너 겁먹은 거 다 보여1111) 여기다 오늘은 에스프레소 잔에서 입도 못 떼고(슈티비야 너 겁먹은 거 다 보여22222)미겔빠울 때도 ㅋㅋㅋㅋㅋ 여기는 그냥 통으로 애드립 구간으로 보면 됨 슈빠울로는 빠울빠울(?)거림 옆에서 말 진짜 많음 ㅋㅋ 슈빠울아 미겔레의 깊은 마음을 왜 몰라주고 그래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저는 스티비 이야기를 하자면 치치한테 노장 건네고 죽었나?를 조금 빨리 치는 감이 있어서 아쉬웠음 만화처럼(?) 살짝 정적주는 게 좋았는데 ! 그리고 플로렌스 얘기 시작할 때 입가에 번지는 웃음+기쁨에 가득찬 눈빛(=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표정) 벅차고 예뻐요 난 거기 있었어 난 다 봤어 오늘 왤케 결의에 차있지 싶었는데 전체 삭제씬에서 그건 나밖에 몰라!!!(개큰느낌표) 다른 때보다 감정실은 슈티비 너무 너무 좋아요 거의 울컥한 상태로 대사 치던데 감사합니다(뭐가) '런던으로','사랑','선택' 짱 좋았다. 런던으로는 평소보다 더 우는 거 같았어 플로렌스 걸어나왔을 때부터 이미 울먹울먹

사랑은 솔직히 셋 다 너무 좋았는데 스티비한테 유독 더 해주고 싶은 칭찬이 있다면 감정...런던으로에서의 눈물이 그치지 않았는지 계속 훌쩍거리면서 결국 울더라 목매여 하는 '내 사랑'도 좋았어. 플로가 떠나간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선택도 셋 다 정말 좋았는데 오늘 유달리 써니보이의 편지를 스티비의 목소리로 플로렌스에게 전하는 느낌이었다. 아니 맞는데 스티비가 플로렌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을 써니보이의 편지를 빌려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스티비야 너는 플로렌스에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었지....)치치가 출생의 비밀 듣고 총 쏘고 난리났을 때 황급히 달려와 진정하라는 슈티비(사실 이때는 본체 칭찬을 하고 싶은데 승현 배우가 몸 날리면 영수 배우도 같이 몸 날려줌 둘이 합이 잘 맞는 몸짓으로 던지고 받아주니까 좋은 것이에요) 그리고 대망의 치치 퇴장씬...샥치치는 핑거스냅을 몇 번 하고 라스베이거스에 가는데 가고 나서 스티비가 똑같이 몇 번 튕기는 게 나는 너무 좋은 것이에요 눈물나는데 웃음도 나는 그런 마무리(마음뜨듯) 써니보이의 유령작가가 된 스티비야 웃는 거 너무 예쁘다 자기도 모르게 뿌듯한 미소 그 자체야 넘버 미오 슬라이딩 사랑합니다


커튼콜 나는 샥치치의 커튼콜을 사랑해요 우리 음악교실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선생님은 처음 대사부터 해야 직성이 풀리세요(는 관객잘알) 덕분에 나도 대사 외우고 넘버 따라하고 ㅋㅋㅋ 아 오늘 싱어롱은 넘버 미오, 뉴욕의 로마제국 나 넘버 미오 싱어롱으로 너무 너무 하고 싶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샥치치 맨 끝에 그 쾌감 좋은 표정도 해주셔서 너무 좋느였어요....�

???: 나가셔도 됩니다~공연이 끝날 듯 안 끝날 듯 끝나지 않아서....저도 전에 화장실 가고 싶은 거 참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빤히)(비상구 여깄다고 알려주는 손동작) ???: 안녕히 가세요~우리가 재미 없으신가?^^

???: 오늘 새벽 두 시까지 해야해서(개큰함성) 아니 아니 마음으로~^^

???: 아니 나도 마음으로 하면 내년까지 했지!!^^

(솔직히 내년까지 하는 건 어려우니까 두 시까지라도 해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르신 샤우팅 감사합니다!!! 덕분에 샥치치 있는 날 커튼콜 시간은 너무 기대가 돼요 흡사 콘서트장임

햐 장장 세 시간 동안 쓴 후기....자막 후기라 그런지 생각나는 거 다 쓰느라 힘들었다. 내게 남은 표가 더이상 없다니 나 슈또풍 막공은 정말 가고 싶은데 미치겠다 살려줘....



자다섯 리뷰에 이제 진짜 자막이다...라고 썼었는데 자일곱에 와서 찐자막을 맞이하게 된 사람 흑흑

우선, 미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__) 극 리뷰를 많이 봤었지만, 평소 선호하던 극과는 결이 달라 볼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대뜸 본진을 출연시켜 주시다니(!) 이거 회전을 돌 수밖에 없게 만들어 주시다니. 본진도 본진인데 매번 다르게 가져오던 애드립, 새롭게 나온 디테일 발견하는 것 덕분에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여름~가을이 가득 찼어요. 내 회전극 안녕 ! 링크아트센터도 잠시 안녕 !


자여섯 후기에 쓴 슈또풍 막공을 다녀왔습니다!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역시나 이건 가야겠다 싶었고 안 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어(그 이유는 뒤에서 공개) 어제 공연은 전석 매진이었다. 공연 전부터 후끈후끈해서 오늘 레전 찍겠구나 했는데 정말 레전이었어 일단 나책쓴 어레인지 끝에 조금 하긴 했지만...원음으로 하던 것도 잠시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 슈빠울 풍미겔 또치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미겔이랑 슈빠울 오디오 자꾸 겹치니까 한 명씩 말하라던 거 개웃겼 ㅋㅋㅋㅋㅋ (이건 무대인사까지도 이어집니다) (???: 나도 말 좀 하자!) 또치치 엉성하게 숨어있던 미겔빠울 괘씸했는지 신발이랑 옷 던져버림 ㅋㅋㅋㅋㅋㅋㅋ 후 그나저나 스티비 감정 뭔데....오늘도 선택부터 사랑까지 보듬어주고 싶었어요 톡 건드리면 깨어질까봐. "이스트 리버가 얼마나 깊은 지 알아요!" 할 때 다른 때보다 더 슬퍼보였어(그러니까요 플로렌스야...날아가고 싶었다니!) 풍플로 보는 날이면 아, 이 플로렌스는 날아갔을 거야...싶었는데 어제 퇴길을 보니 '날아갔다'라고 정리하고 연기했구나. (붕괴) 오늘 사랑에서 리차드는 뭐였을까.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플로렌스로 보였다(???:그야 같은 사람이니까) 플로렌스-써니보이-리차드 닮은 꼴이라는 건 정말....연출 선생님....작가 선생님 좋은 설정이십니다. 아 맞아 또치치 어제는 그냥 본격적으로 원고 날리심 ㅋㅋㅋㅋㅋㅋ그냥 놓을 생각도 없던 것 같음 주워달라니까 줍기 싫어서 어거지로 하나 주워줌 이것마저 스티비가 안 받으니까 그냥 떨어뜨림ㅋㅋㅋㅋㅋㅋ아오 승질머리 치치야 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치치....어제 확 몰입하게 하는 구간이 세 군데 있었는데 fu써니보이, 찐유언, 라스베이거스로 떠날 때. (fu써보랑 찐유언은 같은 기억을 두 사람이 구성한 거니까 함께 설명해보자면) fu써보 때는 써니보이를 되게 되게 원망하는 치치였다. 아버지가 나 지켜주라고 했는데 너 어디가...? 날 두고 어디가...? 였다면 진실을 다 알고 난 후에 찐유언은 써니보이한테 갖은 애증 다 때려 박아넣고 미안하다고 울부짖는 느낌 모든 세상이 날 억까한다(이 표현이 맞나) 느낌으로 머리 쥐어 뜯으면서 무너지는데 내 마음이 다 미어지더라...저번에도 잘 무너진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무너진 게 더....더.....치치야....라스베이거스로 떠나기 전 치치가 스티비 안아줬을 때....안아준 거는 처음 봤는데 이게 치치-써니보이를 안아준 것도 있겠지만, 막공이니 의미를 부여해 김도빈-박영수로서 안아준 거 같아서 울컥했어....�그 순간만큼은 치치가 아니라 김도빈이 웃는 것처럼 보였거든 슈티비도 울컥해가지고 토닥토닥해주고 치치 덴티큐도 똑같이 해주고 무인 때 "갑자기 그래가지궁..." 여기까지 울컥한 것 같았어 아이구 이 찐친들아 ㅠㅠㅠㅠㅠ 우정 영원해라.....치치랑 조지도 존웃이었다 ㅋㅋㅋㅋㅋ 치치가 박자 타면서 이걸 선택하면 넌 살고 이걸 선택하면 넌 죽어~^^ 계속 그러니까 조지가 내가 우습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쿤만투 냄새 난다고 버려쓰요....오늘 치치랑 리차드 대화 후.....주먹 꽉 지게 돼(수치사) 치치: 배우님....저 싸인 하나만 해주세요..../리차드: 네에......./치치: 배우님......저 당분간 배우님 공연 못 보러 가요....(나는 여기까지만 해도 미오 막공이니까 이런 애드립 넣었구나 하고 울 준비 하고 있었는데)/리차드: 왜요.......ㅠㅠㅠㅠㅠㅠㅠ/치치: 여기(심장)이 너무 아파서요.......ㅠㅠㅠ(아 설마)/리차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많이 아프신가요..../치치:의사선생님이...여기.....배우님이 너무 가득 차있어서(아 제발)...아픈 거래요.....치치야 그런 주접은 어디서 배워 오는 건가요 후에 치치는 굴을 먹어야 한다며 배우님 (얼)굴이라는 주접도 하셨다....^^ 꽃받침하고 자던 풍차드 새삼 아름다웠다는 이야기를 하며.....아! 에필! 골반춤 추며 등장한 또트맨 때문에 에필 본격 시작하기도 전에 기절 ㅋㅋㅋㅋㅋㅋㅋ 치치랍시고 애기 목소리 내는 거 언제 안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먼저 해야지...^^/???:치..../???: 두 글자 다해야 돼...^^ 이상 문니보이(mooni boy)가 될 뻔한 치치였습니다...^^ 풍탈리아 슈치아노 발가락 세는 것도 언제 안 웃기니 진짜 슈치아노 혀 꼬니까 풀어버린다는 풍탈리아도 언제 안 웃기니 ㅋㅋㅋㅋㅋ


무대인사 타임......안 갔으면 후회할 뻔 했던 이유는 당분간 슈또풍이 없을 거기 때문.....슈또풍이 한 무대에 설 일도, 슈또풍이 각자의 자리에서 무대를 할 일도 없다는 의미 ㅎ (아! 또는 차기작 있어요!) 풍은 미오 이후에 차기작 없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본진이....본진이.....미오가 올해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을 안 순간........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어떻게 견디나 생각했어요....^^ 내년에 보려면 적어도 4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견디남 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악 자주 우울핑이 되겠지만 견뎌야 하겠지.....너무 슬프다..사실 미오 끝나고 쉬길 바랐던 건 맞는데 이렇게 기정사실화 되니까 나는 그냥 무력해져버리는 것이에요 이왕 쉬는 김에 잘 쉬다 오셨으면 좋겠다 맛난 것도 먹고 목도 푹 쉬고........슈야 내년에 많이 보자!

또의 무대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뒷방 늙은이라뇨...! 아조씨들 80살까지는 미오 해줘야 해.... 스텝 분들한테 감사인사 전하는 것 보고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고 퇴길에서 팬들의 행복을 빌어줬다는 이야기에 내가 다 감동이야 그런데 풍도.........풍 이야기가 정말 좋았는데..........내 자신을 많이 칭찬해주래.......ㅠ극을 한 번 하고 나면 칭찬해주기보다 탓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미오는 나한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은 극이었다고......ㅠ풍ㅠ.........잘 쉬고 우리 또 봐요!


싱어롱은 <미아 파밀리아>, <히인뉴>, <미오 프라텔로>,<맨하튼의 로미오와 줄리엣>

미쳤나 알짜배기들만 쏙쏙 뽑아서 해주심! 사실 1번부터 쭈욱 달리고 싶었던 모두의 마음 ㅋㅋㅋㅋㅋㅋㅋ

싱어롱인데 이제 거기 장면 재연까지 해주시는 센스쟁이들 후훗 회전 도는 맛피아들 대사도 아주 그냥 쑥쑥 나오심 이런 광경 내가 다 감동이야...�런던으로가 주변에서 많이 나와서 하는 건가 하는 건가 했는데 풍이 자기가 한 번도 안 해본 곡이 있다고 그래서 뭘까 했는데 맨롬줄 우흐흐흐흐흐ㅡㅎ흐흐흐흐 하 내 눈에 즉시 박제. 한 번 더 박제. 우리가 노래 불러주고 풍은 춤추고 또슈는 보고 극 중에서 슈티비는 맨롬줄을 한 번도 못 본 설정인데 이렇게라도 보는 구나(슈가 본 거긴 한데 과몰입으로 슈티비가 본 거로 하자)

미오 프라텔로는 또가 너무 덕잘알이라 총 가져와서 하나씩 쥐고 했음 안아니인앤내ㅑㅑ래너ㅑ러ㅓㅐ 총 반동 걍 죽을게...^^ 반동 한 번에 함성 한 번 슬라이딩에 함성 한 번 나도 미친 듯 지름 아이구 신나라~


대망의 매진 공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젯밤에 매진 공약 공지가 올라와서 잘 잡았다 싶은 것도 있었지롱 영슈 아리아 풍 배웅 또는 뭐 안하는 구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소 불어서 개터짐 ㅋㅋㅋㅋㅋㅋ영원히 단소를 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지 말고 나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 나가요 단소신동을 두고 ㅋㅋㅋㅋㅋ ! 아리아는 사랑 혼자 다 부른 거였고 슈 목소리 오래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풍 배웅은 아니아니아니안냉ㄴ으ㅑㄴ우너야우ㅐ너 미남이 나를 구해.....반달 눈에 쏙 들어간 보조개 어떻게 안 좋아해 집 돌아오는 길에 그 얼굴 계속 생각나서 히죽히죽거렸네 본공 2시간에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 평일 밤공 끝나고 나올 시간이었..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도파민 풀충전 ~ ! 


자일곱자막 후기를 남기며 미오에게 작별인사를 고합니다.

내 사랑 두고 갈래 ~

다시 돌아오는 날 손 흔들자꾸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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