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by 필박사

행복은 거짓말쟁이다.

있는 듯 없는 듯, 잡힐 듯 말 듯

그래서 더 매혹적이다.

손에 쥐었다 싶으면 모래처럼 빠져나가고,

포기했다 싶으면 어깨 위에 살며시 앉는다.

그 변덕스러운 성질을 알고 나면

오히려 친해지기 쉬워진다.

행복한 사람은 이상하다.

비가 오면 우산 소리에 기뻐하고,

길이 막히면 음악을 더 오래 들을 수 있다며 좋아한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면 계단 운동이라며 웃는다.

커피가 맛있으면 보너스

교통이 원활하면 대박

평범한 하루가 선물이 된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 방식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방식으로 여행하고 있는가?

행복을 기다리는 사람은

버스 정류장에서 종점 행 버스만 기다리는 사람이다.

지나가는 모든 버스를 놓친다.

“완벽한 행복”이라는 환상의 버스를 기다리며,

“조금 행복”, “절반 행복”, “소소한 행복”이라는

멀쩡한 버스들을 모두 보내버린다.

불행한 사람은 "만약에"라는 단어를 자주 쓴다.

“만약 돈이 더 있다면”

“만약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만약 내가 더 예뻤다면”

만약은 현재를 훔치는 도둑이다.

과거에 발목 잡히고 미래에 발목 잡혀

정작 살아야 할 “지금”을 놓치고 만다.

만약을 지우고 “지금”을 써넣어보라

행복해지고 싶은가?

진짜 행복은 남에게 말하지 않아도 얼굴에 드러난다.

가짜 행복은 SNS에 자주 올린다.

행복은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현재의 선택이다.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지 말고

불완전한 지금 당장 행복하라

“언제”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작가의 이전글당연함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