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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kgu Sep 14. 2022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대체당 맛&효과 비교 분석

요즘 탄산음료만 아니라 커피 브랜드까지 무설탕! 슈가 제로 옵션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당과 콜레스테롤 걱정을 줄여주는 ‘대체당’은 어떤 걸까? 건강과 다이어트까지 생각하는 여러분을 위해 대체당의 세계를 파헤쳐봤다.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대체당이라 불리는 감미료의 종류 <천연당, 천연감미료, 탄수화물 당알콜, 합성감미료>

 0칼로리 탄산음료에 사용되는 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액상 알룰로스>

 카페에서  인기인 천연감미료 <스테비올>

 

 

대체당이라 불리는 감미료의 종류 <천연당, 천연감미료, 탄수화물 당알콜, 합성감미료>

제로 탄산, 무설탕 과자가 달콤한 맛은 그대로지만 칼로리가 높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설탕 대신 대체당을 쓰기 때문이다. 단맛은 유지하면서 칼로리에 영향을 주지 않고, 혈당 또한 높이지 않는 감미료인 대체당은 보통 4가지로 구분한다. 천연식품에 들어있는 당 성분인 천연당과 식물의 잎이나 종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천연감미료, 천연감미료와 알코올로 변형시킨 탄수화물 당알콜, 화학 합성법으로 만들어진 인공감미료인 합성감미료가 있다.

 


0칼로리 탄산음료에 사용되는 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제로 탄산음료에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라는 대체당을 사용하는데, 이것들이 바로 대체당의 종류 중 하나인 합성감미료이다. 수크랄로스는 설탕과 비교했을 때 약 600배, 아세설팜칼륨은 약 200배 높은 당도를 가졌는데, 두 대체당 모두 혈당을 높이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다. 특히나 수크랄로스는 다량 섭취해도 모두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살이 거의 찌지 않는다. 수크랄로스는 소주나 발효유에도 많이 사용하며, 아세설팜칼륨은 음료수, 껌, 사탕등에도 들어간다.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알룰로스>

화학 합성감미료와 달리 식물에서 추출하는 천연감미료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에리스리톨’과 ‘알룰로스’다. 에리스리톨은 과일의 포도당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대체당으로 설탕의 70% 정도 단맛을 낸다. 포도나 무화과에서 추출한 알룰로스도 합성감미료보다 훨씬 덜 달다. 

시중에는 액상과 가루 타입으로 판매 중으로, 액상 타입은 끈끈한 점성을 내기 위한 잔탐검과 당류가공품을 첨가해 가루 타입보다 칼로리가 높다. 액상 알룰로스는 물엿이나 조청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단맛으로, 올리고당과 비슷하다.

 


카페에서 더 인기인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제로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 대체당을 사용하는 카페 브랜드도 늘고 있다. 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민트잎과 같은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로, 설탕보다 200~300배 더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가 들어있는데 체내에 흡수는 되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스테비아는 쓴맛과 청량감이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 앞에 소개한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섞어 사용한다. 주의할 점은 스테비아의 쓴맛을 보완하기 위해 말토덱스트린을 함께 섞은 제품이 있는데, 이런 제품은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높일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해야 한다. 

 

 

혈당과 체중을 조절해 주는 달콤한 대체당의 세계~ 요즘 제로 칼로리가 인기라 마트 설탕 코너에 가보면 스테비아나 알룰로스 등 대체당 한 종류 정도는 함께 진열돼 있을 정도다. 하지만 제로 칼로리라고 해서 무조건 몸에 좋은 건 아니라는 점! 대체당도 과다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켜 건강을 잘 유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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