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벌써 거의 다 끝나가고,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가 왔다. 다가오는 2023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는데! 매년 새해가 되면 인터넷부터 거리를 가득 채우는 그해의 동물은 무슨 의미일까? 오늘은 새해를 맞아 십이간지의 유래와 의미와 함께 계묘년에 전하면 좋을 연말연시 인사말도 소개해주겠다.
✅ 동물을 숭배하던 토테미즘에서 시작된 <띠 문화>
✅ 동물의 주 활동 시간에 따라 정해진 <십이지(12지) 동물의 순서>
✅ 10개의 천간(십간) + 12개의 지지(십이지) = <60갑자>
✅ 연말연시 인사(계묘년 ver.) 예시
98년 호랑이띠, 71년 돼지띠.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나이를 소개할 때 띠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뭘까? 원시 공동사회에서는 동·식물을 집단의 상징으로 삼고 숭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걸 바로 ‘토테미즘’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의 ‘띠’ 문화도 바로 이 토테미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래 간지는 중국 율력에서 사용되는 ‘천간(십간)'과 '지지(십이지)'를 합쳐서 부르는 말로 십간은 날짜, 달, 연도에, 십이지는 시간, 방위에 쓰였다. 그중 십이지에 동물이 연결된 게 바로 '띠'인 것이다. 그렇다면 십이지 열두 동물의 순서는 어떻게 정해진 걸까? 동물의 주 활동 시간에 따라 정해졌다는 말도 있고, 달리기 경주를 해서 정했다는 설화도 있다. 예전에는 시간을 표현할 때 하루를 12등분해서 23시~1시는 자시(쥐), 5시~7시는 묘시(토끼) 이런 식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10개의 천간(십간)과 12개의 지지(십이지)를 하나씩 짝지으면 60갑자가 만들어진다. 매년 '임인년', '계묘년'처럼 이름이 붙는데 정해진 60갑자 순서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것이다! 흔히 60세가 되면 '회갑'이라고 말하는데, 태어난 해가 한 갑자를 지나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이다. 새해가 되면 올해는 무슨 동물의 해다! 그러는데,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하고,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이게 사실 아무렇게 정해지는 건 아니고 십간의 색, 십이지의 동물이 매칭된 것!
한 해가 후다닥 지나가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때가 왔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고민이 많아지는 사람들은 필자를 주목해 주길! 올해는 호랑이 해였던 만큼 호랑이 기운이 넘치는 새해가 되라고 인사했다면!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에는 이렇게 인사해보는 건 어떨까?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성큼 다가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토끼처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껑충 뛰어넘는 힘찬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토끼처럼 높이! 토끼처럼 빠르게!! 멋지게 도약하는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여러분도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목표로 하는 일들을 빠짐없이 이루고 빈틈없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올해도 모두 정말 수고 많았다. 남은 2022년 근사하게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