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호캉스? 대세는 옥캉스! 서울 한옥스테이 추천
2022년 새해를 기념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중순을 달리고 있다니, 정말 놀랍다. 혹시 방금 ‘벌써 3월이라고!?’하며 놀랐다면 아마 연초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배우고, 달리고, 이루느라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사색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서울 한옥스테이 3곳을 추천하려고 한다. 럭셔리한 분위기의 호캉스도 좋지만, 진정한 ‘쉼’에 집중하기 위해 요즘엔 옥캉스가 대세라고 하니 걱정, 근심을 내려놓고 가까운 한옥 스테이에서 휴식을 즐겨 보자!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한옥 마당의 노천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이호소락>
✅예스러운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 <고운>
✅복잡한 생각과 하루를 벗어두고 독서�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일독일박>
<이호소락> 한옥 마당의 노천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출처 - @2hosorak작은 단위를 뜻하는 ‘이호’와 소박한 즐거움을 뜻하는 ‘소락’을 합친 ‘이호소락’은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 독채 공간이다. 이곳은 무려 80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한옥의 전통미를 뽐내면서도, 세련된 현대식 인테리어가 합쳐져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아기자기한 다기도 구비되어 있고, 동그란 창 너머 푸른 나무를 바라보며 책을 읽어도 좋고, 6평 정도의 아담한 마당에서 사색을 즐길 수도 있다.
출처 - @min_dley그리고 이호소락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옥 마당에서 노천탕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 노천탕에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서 따뜻한 차를 마시면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도 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약 링크 - https://www.stayfolio.com/findstay/e-hosorak
<고운> 예스러운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
출처 - @gowoon110넓은 통창으로 인왕산과 기와마을, 도시의 뷰를 한 번에 담은 ‘고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느낌의 한옥 숙소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래된 한옥이 즐비한 긴 통로를 지나야 해서, 마치 세상과 단절된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이호소락보단 좁지만 그만큼 안락한 느낌도 들고, 바깥마당이 보이는 공간에 욕조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 있는 휴식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100인치 정도의 대형 빔프로젝터도 구비되어 있으니 잠들기 아쉬운 밤엔 영화 감상�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링크 - https://www.stayfolio.com/findstay/gowoon
복잡한 생각과 하루를 벗어두고 독서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일독일박>
출처 - @of.onebookstay, @gwennkwon문인과 예술가의 동네인 서촌에서는 오래된 책방과 좁은 골목길을 지나 ‘일독일박’이라는 작은 한옥을 만날 수 있다. 일독일박은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하루를 지낸다는 컨셉으로, 앞서 추천한 한옥 스테이와는 다르게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곳곳에 책이 비치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꼭 책과 친하지 않아도 된다! 잠시 휴대폰을 내려두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거나, 다락방에 준비되어 있는 필기구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면 지친 머리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정에는 아담한 족욕탕도 마련되어 있으니 툇마루에 걸터앉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자.
예약 링크 - http://of-onebookstay.com/reservation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는 것만 같은 옥캉스 추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여행을 위해 온갖 계획을 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오늘 소개한 서울 한옥스테이를 꼭 방문해보자. 짧은 시간을 보내는 거지만, 분명 힐링도 되고 앞으로를 지낼 원동력도 생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