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yourself, always.
We didn’t change as we grew older ;
we just became more clearly ourselves.
- Leanne Hall
나이가 들어가며 우리는 변하는 것이 아니다 ;
그저 좀 더 명확하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사람이 스스로의 본질을 드러내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겠죠. 엄청난 고난을 겪고 있다가 벼랑 끝에 몰렸다거나,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욕망을 드러낼 수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마음이 여유로워진 덕에 세상을 관망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가 되면 수많은 모습으로 살아오던 빈 자아의 껍데기를 하나씩 버리고 오롯이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그 본질에 맞는 표정과 태도와 행동을 하게 되는 그런 경우도 있을 겁니다.
가면을 쓴 자아는 어쩌면 힘이 없거나 또는 너무 많은 힘을 가진 탓에 타인에게 드러날 스스로의 모습이 두려운 상태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굳이 그렇게 포장하지 않는 것이 우연히 확인되는 본질적인 자기 모습을 인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줄여주고, 무엇보다 마음의 평화와 더불어 중요한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장점을 가진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거 정말 좋아하는 넷플릭스의 ‘Bluey’라는 아이들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아마 아이를 가진 분들이라면 이 사랑스러운 호주 만화를 한 번쯤은 접해 보셨을 텐데요, 6살 강아지 블루이의 장난꾸러기 여동생 빙고가아빠와 함께 영화관에 가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말썽쟁이 빙고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복원을 던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의자를 덜컥거리며 갖은 장난을 칩니다.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로 고군분투하던 아빠가 결국 빙고와 블루이에게 하는 애정 어린 말은
Just be yourself
(그냥 마음대로 하렴)
https://youtu.be/0asCluaApBE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바라보고 진심을 담은 행동과 태도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또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해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랄께요!
오늘도 힘차게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