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불편러의 나도 딸낳아야지에대한 잡솔

프로불편러

by 송희

갑자기 간식 먹다가 생각났다.

딸내미를 낳아야지 라는 말에 대한 것.

딸을 낳아야지에 담겨져 있는 뜻은 대개 이럴 것이다. 딸이 나를 '호강'시켜 줄 수 있다.

그 말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는 다면 딸을 낳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너무 나간 주장이냐고?

하지만 생각해봐라 이래서 아들 낳아야지 라는 말은 잘 듣지 않는다.

결국 딸이라는 존재는 딸이 뭔가 '해'야지만 낳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러프하게 적은 글이라 이게 무슨 소리인지 나중에 수정할 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다.

아들은 그냥 디폴트 존재

남중 남고 남대가 없는 이유


사람들은 착각을 한다.

역차별이라고

기회가 더 있는 것이라고

아니. 그건 기회가 아니라.

당연하게 동등하게 시작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에,


참으로 슬픈 일이다.

자식을 낳는 것도 결국 쓸모에 의해 지배 당한다는 생각.


나도 쓸모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할 텐데.

라는 생각.

아들 낳아봐야 아무 쓸데 없어.

라는 말 '쓸데 없다'

라는 말.

뭔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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