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인 수변길에서
25.9.9 매일달리기 156일자
오늘 새벽, 오랜만에 수변길을 찾았다. 하지만 길은 공사 보수 중이었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언젠가 더 안전하고 단단한 길로 돌아올 거라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이 설렜다. 그 길을 준비해주는 분들의 노고가 있어 우리는 더 오랫동안, 꾸준하게 달릴 수 있을 것이다.
낮, 무사 복귀의 감사함
하루 종일 이어진 운전과 회의. 반복되는 일과 속에서도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 꾸준한 일상은 때로 지루해 보이지만, 그 속에서 지속성을 만들어가는 힘을 키운다.
저녁, 함께 달리며 느낀 뿌듯함
저녁에는 네모트랙에서 동료와 함께 달렸다. 늘 런에 관심이 많다고 하던 그가 직접 뛰는 모습을 옆에서 보며 괜히 뿌듯했다. 혼자만의 꾸준함이 나를 세워주듯, 함께하는 꾸준함은 지속성을 더 길게 이어준다.
꾸준함과 지속성의 의미
달리기는 늘 같은 동작의 반복이다. 하지만 그 반복이 쌓여 꾸준함이 되고, 꾸준함은 결국 지속성을 낳는다. 오늘 하루 두 번의 러닝은 내게 그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주었다. 삶도 그렇지 않을까. 작은 반복과 성실함이 쌓여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는 지속성을 만들어내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