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은 소중함을 지켜내고, 지속성은 삶을 단단하게

매일달리기 157일차

by 박준식

오늘은 매일 달리기 157일차. 새벽과 오후, 두 번의 달리기로 하루를 채웠다.

새벽,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04시 50분.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시간, 선선한 바람 속에서 10km를 달렸다. 시원한 공기와 함께 호흡은 고요했고, 발걸음은 자연스러웠다. 기록보다 더 크게 다가온 건 ‘오늘도 이어졌다’는 사실이었다. 꾸준히 쌓아가는 과정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힘과도 같았다.

오후, 뜨거움 속에서 이어간 발걸음

오후 4시,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길 위에서 또다시 10km를 달렸다. 땀이 쏟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완주할 수 있었다. 날씨와 조건은 다르지만, 꾸준히 달려온 날들이 내 몸과 마음에 ‘지속성’을 심어준 덕분이었다.

157일차의 의미

오늘로 매일 달리기 157일차. 9월 누적 거리도 119km를 넘어섰다. 숫자는 단순한 기록이지만, 그 안에는 소중한 시간과 꾸준함이 담겨 있다. 꾸준함은 소중한 것을 지켜내고, 그 소중함은 다시 지속성을 만들어낸다.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내 삶을 단단히 붙잡아주는 또 하나의 축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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