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회사를 그만둘 생각은 없었는데, 계속 사무직으로만 버티다 보면
나중에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아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직장 다니면서도 다닐 수 있는 2년제 사이버대학교 쪽을 먼저 찾아봤어요.
오프라인 대학은 애초에 제 생활하고 맞지 않았고, 그나마 현실적으로 보였던 게 그 방법이었거든요.
사이버대가 맞는지부터 오래 고민했어요
처음에는 이름만 들으면 2년제 사이버대학교가 제일 깔끔한 선택처럼 느껴졌어요.
학교 이름도 남고, 다니는 흐름도 익숙하니까 괜히 더 안정적으로 보였어요.
그런데 막상 하나씩 비교해보니까 저한테 중요한 건 학교 형태보다 생활이 무너지지 않는 방식이었어요.
출근하고 퇴근하는 패턴이 고정돼 있다 보니,
학기 단위로 끌고 가는 일정이 제 생활에 얼마나 맞을지부터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주말마다 노트북 켜놓고 모집 안내를 읽어보다가도,
정말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방식이 뭘까 하는 쪽으로 마음이 자꾸 기울었어요.
솔직히 처음엔 2년제 사이버대학교 말고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도 잘 몰랐어요.
그냥 대학을 다시 다니는 형태만 떠올렸고, 그 안에서만 답을 찾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우연히 온라인으로 학위를 만드는 다른 루트도 있다는 걸 보게 됐어요.
그때부터는 무작정 어디가 더 좋아 보이는지 보는 게 아니라,
제 상황에서 계속 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공식 안내도 한 번 다시 확인해봤는데,
학점은행제에는 전문학사와 학사 과정이 있고 학위 취득 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다고 되어 있었어요.
또 독학학위제나 자격 학점인정처럼 학점을 모으는 방식도 따로 안내돼 있어서,
제가 찾던 방향이 아예 특별한 예외는 아니라는 점에서 조금 안심됐어요.
그때부터 선택 기준이 달라졌어요
제가 학점은행제 쪽으로 마음이 기운 건 대단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되게 현실적인 이유였어요.
지금 회사를 다니면서도 이어갈 수 있는지,
평일 저녁이나 주말 틈으로도 감당이 되는지,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흐름인지 그런 것들이 더 중요했거든요.
예전처럼 학교를 다닌다는 느낌보다, 제 생활 안에 공부를 끼워 넣는 방식에 가까워 보여서 마음이 놓였어요.
그때는 집에서 저녁 먹고 노트북 켜서 자료를 보던 시간이 제일 많았는데,
괜히 복잡한 설명보다도 “내 상황이면 이쪽이 낫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2년제 사이버대학교를 계속 붙잡고 있었으면 저는 시작도 늦어졌을 것 같아요.
제가 좋았던 건 시간을 억지로 새로 만들지 않아도 됐다는 점이었어요.
출근 전 새벽형으로 바꾸거나, 퇴근 후 매일 정해진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구조였다면
아마 금방 지쳤을 거예요.
그런데 이 방식은 제가 쓸 수 있는 시간 안에서 조절해볼 수 있었어요.
어떤 날은 퇴근하고 한두 시간 몰아서 보고,
어떤 날은 주말 오전에 조금 더 집중하는 식으로 흐름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2년제 사이버대학교를 고민할 때보다 훨씬 부담이 덜했어요.
학교를 다닌다는 압박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쌓는 느낌이 더 강했거든요.
처음부터 무조건 빨리 끝내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어요.
다만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너무 오래 끌리는 구조는 시작하기 전부터 겁이 났어요.
이때 자격증이나 독학사처럼 기간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알게 됐고,
그게 저한테는 꽤 크게 다가왔어요.
물론 이런 부분은 전공이나 진행 경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저는 공식 기준이랑 인정 범위를 먼저 보고 맞출 수 있는 것만 골라서 움직였어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쪽에서도 전문학사 과정, 자격 학점인정,
독학학위제 학점인정 기준을 따로 안내하고 있어서 저는 그 흐름을 먼저 체크해가며 계획을 잡았어요.
무리하게 욕심내기보다, 줄일 수 있는 부분만 줄이고 꾸준히 끝까지 가자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던 게 오히려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저는 대학 이름이 필요했던 게 아니라,
제 생활을 유지하면서 학력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던 거였어요.
그래서 처음에 2년제 사이버대학교를 알아봤던 시간도 헛된 건 아니었어요.
비교를 해봤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어떤 방식에서 더 오래 버틸 수 있는지가 분명해졌거든요.
고졸로 직장 다니면서 학력 이야기가 걸렸던 저한테는,
무작정 남들 따라가는 선택보다 제 일상 안에서 이어갈 수 있는 쪽이 더 중요했어요.
누군가에게는 학교 형태가 더 맞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돌아보고 비교한 끝에 제 방식으로 정리한 게 2년제 사이버대학교.
Q. 2년제 사이버대학교랑 많이 다른가요?
A. 둘 다 온라인으로 학위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은 비슷했어요. 다만 저는 학교처럼 학기 흐름에 맞춰 가는 것보다, 제 생활에 맞춰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 더 잘 맞았어요.
Q. 고졸 직장인도 정말 학위취득이 가능한가요?
A. 네, 저도 고졸로 시작했고 직장 다니면서 준비했어요.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방법을 알고 나니까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어요.
Q. 직장 다니면서 병행하기 벅차지 않았나요?
A. 아예 안 힘들었다고 하긴 어려웠어요. 그래도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서 조절할 수 있었고, 생활을 완전히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부담을 덜어줬어요.
Q. 왜 2년제 사이버대학교 대신 다른 방법을 선택하셨나요?
A. 저한테는 학교 이름보다 지금 생활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방식이 더 중요했어요. 비교해보니 저랑 더 잘 맞는 방향이 분명히 보였어요.
Q. 기간을 줄이는 것도 가능한가요?
A. 네, 자격증이나 독학사처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기간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계획을 세울 수 있었어요. 다만 이 부분은 시작 전에 인정 범위를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했어요.
Q. 이렇게 준비한 학위도 인정받을 수 있나요?
A. 네, 저도 그 점이 가장 궁금했는데 필요한 기준을 맞춰서 취득하면 정식 학위로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더 안심하고 준비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