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이제 그만 손을 놓아 주어야 할 것 같다.
탄생한지 2주가 지났는 데도 제대로 클 성 부르지 않다.
꽃도 피워 보기 전에 지고 마는 애처로운 생명이여!
이제 다시는 너를 낳지 않으리라.
이 불임의 시대, 출산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행위다.
이종철의 브런치입니다. 철학과 인문학, 예술과 과학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계를 넘어서 영역 불문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인문주의자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