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은 기록

마음 쓰기_글을 쓰게 된 원동력

by 작은딩굴

1. 런치 스토리

제 새벽까지 잠을 조금 설쳤다. 이왕 잠이 안 드는 김에 브런치에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생각을 다.

아주 오래전 브런치 스토리에 가입했으나 활동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가운데, 친구의 추천으로 브런치 스토리 팝업에 방문하여 다른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영감을 받아 브런치는 거 운영했던 블로그와 다르게,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글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써본다.라는 다짐을 하고 매일 30분씩 글을 써 내려가보자.(다짐)


2. 의 주제

로 나의 글은 책과 전시, 영화와 드라마 등 나의 일상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쓰게 될 것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사람이 될 것가.

어떻게 살아야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좋은 삶이 될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가 될 듯하다.


3. 늘은

오늘은 어제본 영화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본다.

넷플릭스에서 '전란'을 보았다.

박정민 배우를 좋아하기도 하고, 전통 사극에서의 연기가 어떨지 궁금하여 보기 시작했다.

두 명의 주인공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서사가 설득력이 있었고, 조선 사람들의 국가관을 보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결국 왜란에 걸쳐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과 제한된 정보 안에서 개인의 선택이 어떤 결말을 가져오는지.

그때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이라는 말을 21세기에 와서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얼마나 단편적인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하고 왜곡된 생각을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4. 정보를 얻는 방법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다.

그리고 그 정보의 신뢰도는 정보를 제공하는 객체에 한 신뢰도에 따라 달라진다.

방송사와 통신사, 신문사에 의해 전달되는 정보는 어느 정도 신뢰를 갖게 된다.

개인이 만들어내고 전달하는 정보는 그 개인의 전문성과 명성에 의해 결정된다.

인스타그램이나 X(구. 트위터), 커뮤니티, 위키에서 얻는 정보들은 한번 걸러서 들어야 한다. 그게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가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적이 많다.

그리고 이제는 공신력을 갖는 언론에서 하는 이야기도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게 현실이다.

우리는 정보 생산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언론은 지지하는 세력에게 유리하게끔 사실 속에 교묘히 의견을 숨기고, 개인은 자신이 지지하는 의견에 대해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5. 다시 영화로

선조는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을 얻고자 한다.

본인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이종려를 지지하고, 궁의 재건이 아닌 이야기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전란에 겪은 경험에 따른 개인의 판단력 저하와는 별개로, 인간의 본성이 그러하다.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지지해 주는 인간에게 친절하게 된다. 네가 틀렸다고 말하는 인간에게는 적대적이게 된다.

레이 달리오의 '원칙'에서 언급하길, 반대 의견을 존중하고 사려 깊은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

선조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시대상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원래 그런 인간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영화 속 선조는 올바른 인간이 되지 못했다.


6. 첫 번째 글을 마무리해보며

첫 번째 글을 마무리해 본다.

첫 글이기에 어설픈 점이 보일 것이다.

그래도 한걸음 내딛고, 습관으로 만들어,

나만의 작은 기록을 쌓아가 본다.

그리고 이 기록들이 쌓여 좋은 글이 되기를.

독자가 읽고 한 번쯤 고개를 끄덕일만한 글들이 되기를 바라며 첫 글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