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사람
창작을 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꿈이었습니다. 어떤 형태의 창작이든 내가 어떤 모습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요리사, 목수, 화가, 웹툰 작가, 시인..
우연히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창작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뭔지 항상 생각을 했고 화가보다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순탄하진 않았지만 결국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원했던 디자인과는 아니었어요 시각디자인, 편집디자인 등 어린 저의 눈에 화려했던 디자인들을 전공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여정이 끝나고 가게 된 곳은 공간디자인이라는 전공이었어요 종이 위에서 연필과 붓을 쓰기보다는 제도판 위에서 제도 샤프로 도면을 그렸고 포토샵과 일러스트로 무언가를 꾸미고 바꾸기보다는 캐드와 스케치업으로 설계와 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디자이너가 되어가는 모습과는 달랐지만 이 모습 또한 창작의 한 모습이라 생각해서 즐거웠습니다.
공간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엮여있는 다른 것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배치하던 가구들을 직접 디자인해서 배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구디자인을 했습니다. 정원을 더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조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일상 공간이 아닌 전시공간을 디자인해보고 싶어서 전시디자인을 해보기도 했고, 실내가 아닌 외부의 디자인이 궁금하여 공공디자인, 광장디자인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내가 하기 나름이다. 라는 것을 많이 체감했던 시기인 것 같아요.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 보고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다 보니 얻은 것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아직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설명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네요. 저는 지금 UXUI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이너가 되어버린 지금도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저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고, 저의 시선으로 찍은 사진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저의 생각에서 나온 플랫폼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같이 이용해보고 싶고, 저의 삶을 글로 적어내서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적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