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을 하면서

회고


한국 상하수도협회 공식 마스코트 공모전


지난주 일요일 1월 11일에 1월 16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공모전을 발견했어요.

마침 할 것을 찾고 있기도 했고,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감날이 다가왔고, 저는 제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월요일부터 저에게 찾아온 감기 몸살, 수요일에 찾아온 애플 펜슬 고장.. 당시에는 합리적이라고 느꼈던

문제들이 글을 적는 지금은 왠지 핑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자신이 없었나 봅니다.

준비 기간이 짧으니 과정만 얻어 가자 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결과가 저에겐 중요했던 모양입니다.

결과물이 점점 눈에 보이고 자신이 없으니 문제가 생겨도 이겨내려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선택과 집중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얻어 가는 것이 있었어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상수도 하수도의 정확한 개념을 알게 되었고,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이끼도롱뇽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진행하고 포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느낀점도 많았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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