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ng | 눈에 띄지 않게 살아남는다
우리는 늘
눈에 띄지 않게 살아남는다.
참는 쪽이 어른이고
울음을 삼키는 쪽이 강한 사람인 줄 알았다.
그렇게 한없이 조용히
조금씩 피어내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화려하지 않아도,
누가 몰라줘도,
마음은 제때,
조용히 피는 법을 알고 있다.
이 시집은
그렇게 피어난 마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 당신 마음도
지금, 피어나고 있나요?
조용히 머물던 감정은
언젠가, 가장 깊은 곳에서 피어납니다,
by 숨결로 쓴다 ⓒ biroso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