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들여다봐 주지 않아도 피어난다>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by 숨결biroso나



누가 들여다봐 주지 않아도

피어나는 날이 있다


이름도 없고

기억도 나지 않는 계절의 틈에서


작은 마음 하나

햇빛도 없이 조용히 열린다


그저,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피어나는 마음이 있다

누군가에겐 스쳐가는 풍경이지만
누군가에겐 매일이 기적이다

어디 아픈 데는 없냐는 말보다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는 말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나는 지금,
그 말을 대신하여
피고 있는 중이다

소리 내지 않고
빛나지 않아도
가만히 피어나는 날들

그런 날들이,
가장 강한 마음일지도 모른다






"가만히 피어나는 날들엔

말보다 깊은 마음이 있다."

by 숨결로 쓴다 ⓒ biroso나.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은

매주 월요일, 일요일

당신 마음 안에 조용히 피어납니다.

ⓒ 이미지 출처: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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