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별을 지우는 아이
슬픔은 사라지지 않아.
우리 마음 어디엔가, 몰래 숨어 있다가
조금씩 빛나는 작은 점이 돼.
나는 그 점들을 본단다.
골목에서 울던 아이의 눈물,
밤늦게 창가에 앉은 어른의 한숨,
다 쓰지 못한 편지, 구겨진 사진 한 장.
그건 모두, 마음에 남은 별이야.
말로 꺼낼 수 없던 것들이
빛으로 바뀌는 순간을 나는 기다린다.
나는 그 별들을 모으는 아이야.
내 이름은 몰라도 돼.
나이도, 어디서 왔는지도 몰라도 괜찮아.
나는 다만, 사람들 마음속에서
조용히 반짝이는 것을 꺼내
별로 만들 뿐이니까.
어떤 사람은 고양이를,
어떤 사람은 이름 없는 슬픔을,
어떤 사람은 아주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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