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시 피어난다〉

29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

by 숨결biroso나

꽃이 피어나는 건

운명이 아니라

마음이 택한 길입니다.


햇살이 있어도

피어나지 않기로

결심할 수도 있고,

비바람 속에서도

피어나기로

마음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누군가의 계절에

기대어 피어났지만,

이제는 나의 계절을

스스로 열기로 합니다.


그 결심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작고, 조용하고,

아무도 모르는 틈에서

피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그 속에는

오랜 기다림과

묵묵한 단단함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마지막 피어남은

끝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첫걸음이었습니다






"피어남은 우연이 아니라, 마음이 내린 조용한 결심이에요."


by 숨결로 쓴다 ⓒbiroso나.



당신의 마음도,

스스로 선택한 계절을 열 수 있을 거예요.

《가만히 피어나는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틈에서 피어나는 마음들을 조용히 당신 곁에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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