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감정의 완성이다>

10화 언어로는 끝내 담지 못한 감정의 결말

by 숨결biroso나

말이 멈추는 순간,

감정은 오히려 더 깊어진다.



감정은 종종 언어 앞에서 멈춘다.
아무리 말을 꺼내려 해도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순간이 있다.
그때 감정은 흩어지지 않고,
조용히 안쪽으로 더 깊어져 간다.







고요가 감정을 대신할 때

텅 빈 방에 흐르는 정적,
마주 본 눈빛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전해지는 체온.

어떤 순간에는 침묵이 말보다 크다.
차마 건네지 못한 말이 쌓이는 고요 속에서
우리는 알게 된다.

감정은 말보다 침묵 속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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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줄께요 [비로소 나다워지는 시간, 숨결로 쓰는 마음] 서툰 하루 속 숨결 같은 위로를 찾고, 흔들림 끝에 마주한 '비로소 나'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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