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풀기자직접선정’ 기자단풀기사중단‘대중에봉사파기'

White House ‘Directly Selecting Full Rep

백악관 ‘풀 기자 직접 선정’ 기자단 풀 기사 중단 ‘대중에 봉사 파기’

백악관이 ‘풀 기자 직접 선정’을 발표하고 백악관기자협회(WHCA)는 ‘대중에 봉사를 파기하고 언론자유의 독립성 붕괴’라며 풀 기사 참여와 기사 공급 중단을 밝혔다.

백악관은 25일 트럼프 대통령을 취재하는 기자단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과 에어포스 원 같은 곳에서 대통령에게 질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언론사와 기자를 직접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백악관 특파원협회 회장 유진 대니얼스 기자는 대통령을 취재하는 언론사를 대표하는 이 단체의 이사회가 더 이상 백악관이 선정한 특파원들의 풀 리포트를 배포하지 않을 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회장이며 폴리티코 소속의 대니얼스 기자는 "이 위원회는 이 행정부나 다른 어떤 사람도 백악관에 대한 독립적인 언론 보도를 장악하려는 어떤 시도도 돕지 않을 것이다"라며 "백악관의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내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대통령을 취재하는 언론인을 선택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Karoline Leavitt)은 25일 "앞으로 백악관 기자풀은 백악관 기자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수십 년 동안 언론 풀에 참여해 온 기존 매체는 여전히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이 엄청난 책임을 분담할 수 없었던 자격이 있는 매체들에게도 특권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1914년에 창설된 WHCA는 대통령을 대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기자 회원들로 구성된 독립적 단체이며, 백악관은 기자 그룹이 해당 지역에서 대통령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동의했고, 그룹에 속할 특파원의 선택은 백악관 특파원 협회에 맡겨 순방과 행사 취재에 동행하고 풀 기자 소속 언론사가 경비를 부담했다.

풀의 구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되었지만 현재 3명의 유선 서비스 기자(2명의 신문 또는 온라인 기자와 라디오 기자 리포터 1명), 4명의 사진 기자(프로듀서, 오디오 기술자 및 카메라 오퍼레이터를 포함한 텔레비전 제작진)으로 구성된다.

대통령은 취재는 대통령 집무실과 같은 작은 환경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인원 제한으로 인해 기자들은 풀 형식으로 대중에게 대통령의 발언과 행동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사를 공급한다.

현장 사건을 목격한 풀 기자들은 그를 취재하는 수백 개의 다른 언론 매체에 보도를 배포하는 미국식 뉴스 공급 라인이다.

뉴욕타임스는 “수십 년 동안 특파원 협회와 언론사들은 기자들 중 누구를 그 자리에 순환 배치할지 결정해왔는데, 이는 백악관이 정당에 관계없이 대통령에게 질문할 수 있는 '우호적인' 매체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며 “결정이 내려지면 명단이 백악관에 전달되며, 백악관은 대통령 집무실, 에어 포스 원 또는 기타 보안 구역에 대한 접근을 허가하는 데 필요한 물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26일 보도했다.

NYT는 이어 “백악관 기자풀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 임기 동안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대통령이 길거리나 백악관에서 뉴스를 취재해야 할 때, 수백 명의 백악관 특파원 중 누가 그곳에 있을 수 있을까에 대해 개발된 해답은 언론사와 양당의 대통령 행정부 간의 협력을 통해 ‘그 작은 취재 환경’에서 더 넓은 백악관 기자단의 눈과 귀가 될 특파원, TV 카메라 및 사진사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을 만드는 것”이라며 “백악관은 기자 그룹이 해당 지역에서 대통령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동의했고, 그룹에 속할 특파원의 선택은 백악관 특파원협회에 맡겼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레빗 대변인은 풀 기자 새 지명에 팟캐스터,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및 기타 "뉴스 관련 콘텐츠" 제작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NYT는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팟캐스트 진행자인 세이지 스틸(Sage Steele)과 라이트 사이드 브로드캐스팅 네트워크(Right Side Broadcasting Network)의 브라이언 글렌(Brian Glenn)과 같이 트럼프 행정부에 동조하는 당파적 인물들의 접근을 늘리기 위해 움직였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풀 기자단은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대통령 자동차 행렬의 일부인 밴을 타고 같이 이동한다.

대통령이 자동차 행렬을 타고 미국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면 기자단이 동행하며 대통령이 자동차 행렬을 타고 모스크바나 이스탄불의 거리를 누빌 때면 언론도 취재 동행하며, 대통령이 몇 시간 동안 골프를 치면 기자단은 대통령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신속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인근에서 대기하고 때로는 밴에서 기다리는 전통적 취재가 반복됐다.

대니얼스 회장은 풀 기자 참여 중단 성명에서 "WHCA는 포괄적인 접근, 완전한 투명성, 그리고 미국 국민이 두려움이나 편애 없이 백악관의 보고서를 읽고, 듣고, 볼 수 있는 권리를 옹호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독자적 취재 기사 공급을 밝혔다.

트럼프 체제의 백악관은 앞서 브리핑룸에 '뉴미디어' 자리를 추가하고 보수매체로 친트럼프인 악시오스(Axios)와 세마포(Semafor) 이외 팟캐스트 진행자인 세이지 스틸(Sage Steele)과 같이 트럼프 행정부에 동조하는 당파적 인물들을 배치했다.

레빗 대변인은 기자풀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일 제한된 기자풀을 구성하는 매체를 결정함으로써 백악관은 미국 국민에게 권력을 되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적인 폭스 뉴스의 백악관 선임 특파원이며 기자단 이사인 재키 하인리히(Jacqui Heinrich) 기자는 대변인의 이 발언에 대해 "이 조치는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백악관에 권력을 주는 것"이라며 “WHCA는 백악관 상근 기자단에 의해 민주적으로 선출된다. WHCA는 수십 년 동안 풀을 결정해 왔는데, 그 이유는 요일이나 시간에 관계없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최대한 많은 청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매체가 보유한 자원(예: 인력)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매체의 대표자만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X에 썼다.

풀 기자 자격은 백악관 특파원 협회 회원만 가능하며, 협회의 회원은 수백 명의 특파원으로 구성됐고, 정회원이 되려면 특파원은 먼저 국회의사당 기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백악관을 풀타임으로 취재해야 하는 자격 조건이 있다.

협회 웹싸이트는 "WHCA는 비트와 고품질의 사실에 기반한 저널리즘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매체에 대한 회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격에 대해 명시했다.

풀 기자에 선정되면 취재 비용을 소속 언론사 부담이다.

기자단의 풀 기자는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거나 대통령의 자동차 행렬을 타고 여행할 때마다, 그 여행 비용은 언론사에 청구되며 숙박 호텔, 음식, 인터넷 및 지상 교통수단 모두가 뉴스 조직에 청구된다.

NYT는 “대통령과 함께 짧은 국내 여행을 하는 것은 일인당 수천 달러의 비용이며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 해외 취재 여행은 종종 1인당 수만 달러의 비용이 들고,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취재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보내는 텔레비전 네트워크는 일주일간의 여행에 1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그간 독립 언론인, 개인 블로거나 소규모 온라인 뉴스 조직은 이러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아 풀 기자 선정보다는 풀 기자의 더 큰 조직의 풀 보고서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프레스 풀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트럼프의 언론 참모진은 이미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AP통신사를 쫓아냈고, 에어 포스원에서도 쫓겨났다.

트럼프 행정부는 26일 보수적인 네트워크인 뉴스맥스(Newsmax)의 텔레비전 제작진과 블레이즈(The Blaze)와 악시오스(Axios)의 특파원들이 백악관 기자단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어 “AP통신이 계속해서 이 풀에서 제외될 것이며 로이터도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래빗 대변인은 26일 X에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언론인 그룹인 백악관 특파원협회(WHC A)는 오랫동안 어떤 기자가 미국 대통령에게 질문할 수 있는지 지시해 왔다”고 ‘기자단 지시’로 발표했다.

폭스뉴스의 하인리히 기자는 레빗 대변인의 잇따른 발표에 다시 X에 “더욱이 WHCA는 모든 행정부에서 뉴스 이벤트에 대한 접근을 단순히 풀 너머로 확대할 것을 주장해 왔다”며 “행사를 '공개 언론' 또는 '풀 전용'으로 만드는 것은 백악관에 달려 있다. 종종 관리는 보안 또는 공간 제약 때문에 '풀 전용'에 대한 액세스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백악관기자단 ‘AP금지 분쟁 확대’ 기자위원회 친트럼프 보수매체 가세, 2025년 2월 23일자 >

<멕시코만 호칭 변경 거부 AP 기자 차단 ‘헌법위반’ 기자단 백악관 대립, 2025년 2월 14일자> 참조

White House ‘Directly Selecting Full Reporters’ Press Corps Suspends Full Articles ‘Abrogating Public Service’

The White House announced ‘directly selecting full reporters’ and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WHCA) announced that it would suspend full article participation and article supply, saying that it was ‘abrogating public service and a collapse of the independence of press freedom.’

On the 25th, the White House announced that it would directly decide on the press corps covering President Trump and the reporters and media outlets that could be close enough to ask questions to the president, such as in the Oval Office and Air Force One, and Eugene Daniels, president of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announced on the 26th that the board of directors of the organization representing press corps covering the president would no longer distribute full reports from White House-selected correspondents.

“This committee will not assist this administration or anyone else in any attempt to control independent media coverage of the White House,” said Daniels, who is the chairman and a Politico reporter. “This move by the White House is a threat to press freedom in America. It signals that the government will choose the journalists who cover the president.”

“Going forward, the White House press pool will be determined by the White House press team,” White House press secretary Karoline Leavitt said on Tuesday. “Existing outlets that have been part of the press pool for decades will still be able to join. But we will also provide privileges to qualified outlets that have not been able to share this tremendous responsibility.”

Founded in 1914, the WHCA is an independent organization of reporters who are authorized to speak on behalf of the president, and the White House has agreed to allow a group of reporters to be present in their respective areas with the president, and the selection of the correspondents to be part of the group is left to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which travels to cover events and other trips and pays for the expenses of the media outlets that are part of the pool.

The composition of the pool has changed over time, but it currently consists of three wire service reporters (two newspaper or online reporters and one radio reporter) and four photojournalists (a television crew including a producer, audio technician, and camera operator).

The president is a reporter in a pool format, providing the public with an accurate record of the president’s words and actions due to the limited number of people in the small environment of the Oval Office.

The pool of reporters, who witness the events on the ground, distributes their reports to hundreds of other media outlets that cover him, creating a news feed that is typical of the American news supply chain.

“For decades, the Correspondents’ Association and the news organizations have decided which reporters to rotate into the positions, in order to ensure that the White House does not have the power to select only ‘friendly’ outlets to question the president, regardless of party affiliation,” the New York Times reported on the 26th. “Once the decision is made, the list is sent to the White House, which helps prepare the logistics necessary to grant access to the Oval Office, Air Force One, or other secure areas.”

The New York Times continued, “The White House press pool was created during Dwight D. Eisenhower’s presidency to solve a practical problem: who among the hundreds of White House correspondents would be there when the president needed to cover the news on the street or at the White House? The solution, developed through collaboration between news organizations and presidential administrations of both parties, was to create a small group of correspondents, TV cameras and photographers who would be the eyes and ears of the wider White House press corps in ‘that small press environment. ’” “The White House agreed to allow a group of reporters to be present in the area with the president, and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was asked to select the correspondents who would be in the group.”

White House press secretary Levitt said the new pool of reporters was intended to increase accessibility for podcasters, social media influencers and other “news-related content” creators. The New York Times reported that “in recent weeks, the Trump administration has moved to increase access to partisan figures who share the same views as the administration, such as podcaster Sage Steele and Right Side Broadcasting Network’s Brian Glenn.”

The White House press corps travels with the president wherever he goes, riding in a van as part of the presidential motorcade.

When the president visits the U.S. Capitol, the press corps accompanies him. When the president drives through the streets of Moscow or Istanbul, the press corps accompanies him. When the president plays golf for a few hours, the press corps waits nearby, sometimes in a van, to quickly report on what happens to the president.

In a statement announcing the end of the pool of reporters, Daniels said, “The WHCA will never stop advocating for inclusive access, full transparency, and the American people’s right to read, hear, and see the White House’s reports without fear or favor,” providing independent investigative reporting.

The Trump White House has previously added a “new media” section to the briefing room, staffing it with partisan figures who are sympathetic to the Trump administration, such as podcaster Sage Steele, in addition to conservative outlets like Axios and Semafor.

“By deciding which outlets make up the limited pool of reporters each day, the White House will put power back in the hands of the American people,” Levitt said in announcing the plan for the pool. Jacqui Heinrich, a conservative Fox News senior White House correspondent and press corps director, responded to the spokesperson’s comments by saying, “This move does not give power back to the people, it gives power back to the White House.” “The WHCA is democratically elected by the full-tim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The WHCA has been determining the pool for decades because only our media representatives can decide how much of the resources (i.e., staff) each outlet has to deliver the president’s message to the widest possible audience, regardless of the day or time of day,” Heinrich wrote in X.

Pool qualifications are open to members of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which has hundreds of correspondents, and to become a full member, a correspondent must first obtain a Capitol Hill press clerkship, reside in the area, and cover the White House full-time.

The association’s website states that “the WHCA recognizes membership in outlets that demonstrate a commitment to the beat and high-quality, fact-based journalism.” Once selected as a full-time reporter, the cost of reporting is borne by the news organization.

Whenever a full-time reporter from the press corps boards Air Force One or travels in the president’s motorcade, the travel expenses are billed to the news organization, and all of the accommodations, hotels, food, internet, and ground transportation are billed to the news organization.

The New York Times reported that “short domestic trips with the president cost thousands of dollars per person, while overseas reporting trips to Asia, Africa, and Europe often cost tens of thousands of dollars per person, and television networks that send multiple people to cover the president’s overseas trips often spend more than $100,000 for a week-long trip.”

Because of the enormous costs, independent journalists, individual bloggers, and small online news organizations have not been in a position to pay these expenses, and have voluntarily chosen not to participate in the press pool system because they would rather have access to the full reports of the larger organization than to be selected as a full-time reporter.

Trump’s press staff has already kicked out the Associated Press for refusing to use the “Gulf of America” for the Gulf of Mexico, and has also kicked it out of Air Force One. The Trump administration announced on the 26th that television crews from conservative network Newsmax and correspondents from The Blaze and Axios will be part of the White House press corps. The Trump administration went on to say that “the Associated Press will continue to be excluded from the pool, and Reuters will not be allowed to participate.”

“The White House Correspondents’ Association (WHCA), a Washington, D.C.-based journalist group, has long dictated which reporters can ask questions of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Spokesperson Rabbitt told X on the 26th, announcing the “press corps directive.”

Fox News reporter Heinrich responded to Spokesperson Rabbitt’s announcement by saying, “Furthermore, the WHCA has advocated for expanded access to news events beyond just the pool in every administration,” adding, “It is up to the White House to decide whether an event is ‘open press’ or ‘pool-only.’ Often, officials restrict access to ‘pool-only’ due to security or space constraints.” <White House Press Corps ‘AP Ban Dispute Expands’ Reporters’ Committee Pro-Trump Conservative Media Joins, February 23, 2025>

<Reflections on White House Confrontation Over AP Reporter Blocking for Refusing to Change Name of Gulf of Mexico, ‘Violation of Constitution’ Reporters’ Committee Blocking AP Reporters, February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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