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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찬 Mar 09. 2023

우크라이나전 러시아 인지전쟁 Vs 젤렌스키‘가치’심리전

Ukraine War Russia Cognitive War Vs Zele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고문 포돌랴크가 러시아의 ‘인지전쟁’에 ‘신속대응’ 미디어전과 의회 공략 ‘가치보호 전투’ 연설 공략전을 요미우리 인터뷰로 8일 밝혔다.

포돌랴크 고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가치와 세계 안보 보호 전투’ 주장을 서방 국가들이 인정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신흥국 개도국과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요미우리에 말했다.

러시아의 사회주의체제 심리전인 ‘인지전쟁’ 대응에 주력 해 온 젤렌스키 정부는 전직 언론인인 미하일로 포돌랴크(Mihailo Podolyak)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심리전에 대응하는 대통령 특별 고문으로 전쟁 발발 다음날 눈에 나온 ‘젤렌스키 탈출’ 정보전에 대응해 5명이 셀카를 찍어 "우리는 여기 있다"라는 영상을 제작 전파한 장본인이며 젤렌스키 셀카에 그가 찍혔다.

포돌랴크 고문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개인 사무실에서 한국일보 단독 인터뷰로 "한국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무기를 지원하는 협상이 분명히(Definitely) 진행 중"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무기를 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무기를 지원해 러시아를 패배시키는 건 한국에도 분명 도움이 되는 일"이라 말했다.

당시 한국일보는 “포돌랴크 고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돌랴크(Podoljak) 고문은 요미우리에 "러시아는 선전에 많은 돈을 쓸 수 있지만 각 거짓말에 대비할 시간이나 자원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인지전쟁 대응 신속전을 밝혔다.

신속 미디어전에 대해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해 대통령의 연설 내용도 다듬어지고 있다. 강조점은 유럽의 관점에서 침략의 세계적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투가 한 국가의 전투가 아니라 ‘가치와 세계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전투’라 주장하고 이를 서방 국가들과 인정을 공유하는 것”으로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포돌야크 고문은 인터뷰에서 일본에 대해 “러시아와의 북방영토 분쟁을 둘러싼” 문제를 지적하고 "이웃이 나라를 위협하면 친절을 이용해 목숨을 앗아갈 것"이라며 “인지전쟁 준비를 서두르라”고 경고했다고 모리이 유이치 제네바 특파원과 베를린 특파원 나카니시 켄지 기자가 썼다.

한국 국회에 지난해 4월 11일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6∙25 전쟁 참화를 딛고 일어서기까지 한국이 받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집중했다.

‘타임’지는 지난해 5월 9일자에 “2월24일 개전 첫날 저녁, 청사 주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경호원은 건물 내부를 완전히 소등하고, 방탄조끼와 공격용 소총을 대통령 보좌진에게 나눠줬다. 그러나 이 자동 소총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보좌진의 상당수는 그가 신뢰하던 배우, 쇼비지니스계 출신들이었다.”고 보도했고, 그중에는 언론인 출신으로 심리전 담당 고문인 포둘랴크가 있었다.

타임지는 “젤렌스키는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랩톱과 폰 스크린으로 연설했다. 모든 문장은 각각의 청중을 고려해 직접 다듬었다. 미 의회에선 진주만 기습과 9∙11테러를 말하고 독일 의회에선 홀로코스트와 베를린 장벽을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당시 타임에 “인스타그램, 소셜미디어로 보다가 지겨우면 안 보고, 끔찍한 장면에 눈을 감아버리는 게 인간 본성”이라며 “나의 임무는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을 ‘생존이 걸린 문제’로 보는 것처럼 자유세계도 그렇게 보도록 확신시키는 것”이라 말했다.

요미우리 인텨뷰 기사는 “전직 배우인 젤렌스키는 ‘관객에게 무엇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한다. 패션 잡지의 표지를 장식한 영부인 올레나는 냉담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며 “다른 나라에서 연설할 때 해외 외교 공관은 정보를 수집하고 각 국가의 내용을 공식화한다. 먼저 젤렌스키 씨가 원고를 작성하고 직원이 작업한다”고 밝혔다.

기사는, 영국 의회 연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 총리가 "우리는 숲에서, 들판에서, 해안에서, 거리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했고, 미국 의회 연설에서는 2001년 미국의 테러 공격을 언급하며 동정을 이끌어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는 수신자가 어떤 종류의 정보를 찾고 있는지에 중점을 둔다"고 요미우리에 말했다.

젤렌스키 진영의 심리전에 대해 “앞으로는 '남반구'라고 불리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며 “많은 국가들이 ‘정보 전쟁에서 패한 러시아가 남반구에 대한 선전으로 초점을 옮겼다’고 믿고 이에 중립적 입장 대응”이라고 요미우리가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난해 여름 아프리카 미디어 경영진과 온라인 회의에 대해 포돌랴크 고문은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다른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둘러싼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전제하에 신중하게 설명해야한다"고 요미우리에 말했다.

한국일보와 사무실 인터뷰 당시 젤렌스키 정부는 우크라이나전쟁의 서방 지원에서 대통령 측근 진영의 부패 문제가 급부상하면서 정치 경쟁자인 함참의장이 다음날(26일) 전격 해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투에 몰려 치열한 동부에서 러시아군과의 전투 지휘자인 최고 군 사령관을 해고하면서 이동에 대한 이유는 어디에도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는 해고 조치에 대해 “한 줄짜리 법령에서 젤린스키는 돈바스 지역에서 전투에 종사하는 우크라이나 합동군 사령관으로 에두아르드 모스칼오우(Eduard Moskalyov)를 해고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부패 퇴출은 전날인 24일 부패의 핵심에 선 대통령 최측근 티모셴코이며, 대선 당시 코미디언으로 대통령에 당선 선거운동에서 젤렌스키의 미디어 전략총책이면서 국방차관 등 5명의 관료 퇴출과 함께 사임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이사회(NSC)는 24일 성명서로 "우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이 사건에서 취하고있는 신속한 조치와 우크라이나의 반부패 기관, 시민 사회 및 언론의 효과적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고 독일은 레오파드 전차 지원을 이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 비디오 연설에서 "국가를 방해하는 모든 내부 문제가 정리되고 있으며 정리될 것이다. 그것은 공정하고 우리의 방어에 필요하며 유럽 기관과의 화해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 비리 관료 퇴출이 서방의 무기 추가 지원과 연결됐음을 인정했다.

서방 언론이 우크라이나전에 부각한 ‘인지 전쟁’에 대해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국에 유리한 행동을 이끌어 냄으로써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 주기 위한 투쟁”으로 정의한 요미유리는 “전통적인 ‘육지, 바다, 공중’과 이어진 ‘우주와 사이버’ 전장에 이어 ‘여섯 번째 전장’"이라고 밝혔다.

타임지는 “젤렌스키는 친근한(friendly) 요청이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 안다”며 “젤렌스키는 자신의 핵심 책임이 지도 상에서 대대 병력 움직이는 군사전략가가 아니라 국가 상징이자 생생한 의사소통자로서, 세계가 ‘우크라이나가 살지 죽을지 결정자’라는 점을 세계적 관심사로 붙잡는 능력에 있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부패 관료 퇴출 미국 전차 공급 승인 ‘교환’, 2023년 1월 25일자.  우크라이나 합참의장 해임 젤렌스키 ‘부패 쟁점’ 급부상, 2월 27일자 참조> kimjc00@hanmail.net



Ukraine War Russia Cognitive War Vs Zelensky ‘Values’ Psychological Warfare



Podolyak, an adviser to Ukrainian President Zelensky, revealed in an interview with Yomiuri on the 8th that he had a media war of “quick response” to Russia’s “cognitive war” and a speech campaign of “value protection battle” to attack the parliament.

Regarding the war in Ukraine, Adviser Podolyak told Yomiuri that “Western countries recognize and share the assertion of ‘the battle to protect values and global security’” and that they will respond “neutral” to developing countries and Africa.

The Zelensky government, which has been focusing on responding to the 'cognitive warfare', the psychological warfare of Russia's socialist system, had Mihailo Podolyak, a former journalist, as a special adviser to the president in response to psychological warfare even before the outbreak of war. In response to the Zelensky Escape' information warfare, five people took selfies and produced and spread the video "We are here," and he was captured in Zelensky Selfie.

In an exclusive interview with the Hankook Ilbo at his personal office on the 24th of last month, advisor Podolyak said, "Negotiations are definitely underway for South Korea to provide weapons to the Ukrainian government." No. It is definitely helpful for South Korea to defeat Russia by giving us weapons."

At the time, the Hankook Ilbo reported, “Advisor Podolyak is the closest aide to President Zelensky, and said this in an interview with the Hankook Ilbo.”

"Russia can spend a lot of money on propaganda, but it doesn't have the time or resources to prepare for each lie, so we are responding quickly," Podoljak, an adviser to Yomiuri, told the Yomiuri.

Regarding the speedy media war, “The contents of the president's speech are also being refined to gain support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e emphasis is on talking about the global impact of aggression from a European perspective,” he said. that,” Yomiuri reported.

In an interview, Podolyak pointed out the problems “surrounding the northern territorial dispute with Russia” and warned that “if a neighbor threatens the country, he will use kindness to take his life.” Yuichi Morii, a Geneva correspondent, and Kenji Nakanishi, a Berlin correspondent, wrote.

In a speech to the Korean National Assembly on April 11 last year, President Zelensky focused on “the support Korea received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until it was able to rise above the horrors of the Korean War.”

On May 9 of last year, Time magazine reported, “On the evening of the first day of the war on February 24, a shootout took place around the government building. The bodyguard completely turned off the lights inside the building and handed out bulletproof vests and assault rifles to the presidential aides. However, few people knew how to use this automatic rifle. Many of his assistants were actors and show business backgrounds he trusted.”

The Times said, “Zelensky spoke from laptop and phone screens wherever help could be called upon. All sentences were handcrafted considering each audience. The U.S. Congress talked about the attack on Pearl Harbor and the 9/11 attacks, and the German parliament talked about the Holocaust and the Berlin Wall.”

Zelensky told Time at the time, "It's human nature to watch on Instagram and social media, and if you get tired of it, you don't watch it, and it's human nature to close your eyes to horrific scenes." It's about convincing the free world to see it as it sees it."

A Yomiuri interview article said, “Zelensky, a former actor, says, ‘I intuitively know what to show the audience and how to show it. Olena, the first lady on the cover of a fashion magazine, serves to attract the apathetic. “When speaking in other countries, foreign diplomatic missions gather information and formulate the content of each country. First, Mr. Zelensky writes the manuscript, and the staff works on it.”

The article quoted World War II Prime Minister Churchill in his address to the British Parliament as saying, "In the forests, in the fields, on the shores and in the streets, we will fight to the end at all costs." He drew sympathy by referring to the terrorist attacks in the United States in 2004.

"We focus on what kind of information the recipient is looking for," an official from Ukraine's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old Yomiuri.

Regarding Zelensky's camp's psychological warfare, he said, "We plan to strengthen our efforts to reach out to emerging and developing countries called 'the Southern Hemisphere' in the future." We responded with a neutral stance on this,” Yomiuri reported.

Regarding President Zelensky's online meeting with African media executives last summer, Podolyak said, "The response was not good." said to

At the time of the office interview with the Hankook Ilbo, the Zelensky government suddenly dismissed its political competitor, Chairman Ham, on the 26th, as the corruption problem among the president's aides arose rapidly in support of the war in Ukraine by the West.

Driven into battle and firing the supreme military commander, the commander of the battle against the Russians in the raging East, President Zelensky has not given anywhere his reason for his move.

Regarding the dismissal, Reuters reported, "In a one-line decree, Zelinsky announced the dismissal of Eduard Moskalyov as commander of the Ukrainian Joint Forces fighting in the Donbass region."

The actual corruption was eliminated on the 24th, the previous day, by Timoshenko, the closest aide to the president, who stood at the core of corruption. During the presidential election, as a comedian, Zelensky's media strategy chief during the election campaign was elected president.

The White House National Security Council (NSC) said in a statement on the 24th, "We welcome the swift action that President Zelensky is taking in this case and the effective action of Ukraine's anti-corruption agencies, civil society and media." support was announced on the same day.

In a video address on the 24th, President Zelensky said, "All internal issues that hinder the state are being sorted out and will be sorted out. It is fair and necessary for our defense and conducive to reconciliation with European institutions." It acknowledged that this was linked to additional support for weapons from the West.

Defining the 'cognitive war' highlighted by the Western media as "a struggle to influence people's 'perception' by making the most of information and inducing actions favorable to the country," Yomiyuri said, "The traditional 'land, sea, air ', followed by the 'space and cyber' battlefield, followed by the 'sixth battlefield'," Yomiuri defined.

“Zelensky now knows that a friendly request will not bring weapons to Ukraine,” said The Times. , know that the world is in its ability to hold as a global concern that 'Ukraine is the decider of whether Ukraine lives or dies'.”

<Ukrainian Corrupt Official Exit Approval for U.S. Tank Supply ‘Exchange’, dated January 25, 2023. Ukraine Joint Chiefs of Staff dismissal Zelensky ‘Corruption issue’ rapidly emerging, see February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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