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 무기(格局)와 보조무기(格用神) 구분하기
나를 모르는 상태에서의 자기 계발은 생존 불안이 만드는 자기 학대이다. 모두가 개개인의 적성과 무관하게 안정된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유튜브와 SNS로 일상을 알린다. 유창한 외국어, 근사한 취미까지 어느 하나 만만한 것이 없지만, 이 모든 변화에 뒤처지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이 매일 엄습한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반드시 성취해야 하는 삶은 공허와 우울, 불안을 만든다. 이러한 삶은 삶의 주체인 나를 철저히 소외시키는 텅 빈 삶이자,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가는 자기 학대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에서 획일적으로 권장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를 상품화하는 것이 아닌, 내가 누구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진정한 내가 되는 것이다. 진정한 나는 거창한 철학적 가치도,
잡히지 않고 부유하는 모호한 추상적 가치도 아니다. 자기 발견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가 매번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고, 같은 패턴으로 감정과 상황에 휘둘리고 마는 거짓 나를 객관적으로 알아차리는 작업'이다.사주 명리학은 명주의 타고난 기질과 성향(8 자)이 대운(외부, 경험)과 반응하는 원리를 도식화한 학문이다.나에게 부여된 8개의 글자(기질, 성향)를 알면,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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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진로상담 #명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