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일가-
우리는 막막함이라는 시간을 지나 반짝임에 도달한다.
길게만 느껴졌던 막막함은 영겁의 시간을 지나 마침내 반짝인다.
작은 곳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쓰라린 아픔을 견딘 시간들.
감사함과 아픔이 공존하는 내 막막함이라는 시간.
반짝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기에
짧은 반짝임이라도 좋다.
짧은 반짝임은 앞으로의 막막함을 견디게 할 가능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