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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고 싶어서
너에게 남은 미련들을 온전히 다시 내 안에 쏟아부었다. 뜨거운 기름에 물이 닿은 듯 사방팔방 튀었다. 그렇게 내 몸과 마음엔 오랫동안 지지 않을 뜨거운 상처들이 여기저기에 남았다. 가장 아픈 것은 구멍난 가슴이었다. 그것은 다신 회복되지 않을 것처럼 커다랗게 뚫려버렸다. 내가 숨을 쉬는 족족 다 새어나가게 만들었다.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아팠다.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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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by
느루 작가
아픔은 우리의 선생이다
김왕식
■아픔은 우리의 선생이다ㅡ배움은 고통 속에서 태어난다우리는 모두 학교를 졸업했지만,아픔이라는 학교는 평생 졸업할 수 없다.어린 시절에는 넘어지면 울었지만,어른이 되면넘어져도 웃으며 "괜찮아"를 외친다.속마음은 안다.아픔이야말로가장 혹독한 선생임을.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문제를 낸다.어떤 문제는 정답이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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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너의 아픔은 내 아픔이 될 수 없다.
주제: 통증
제가 갓 마흔이 되었을 무렵, 한 지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와 그분은 특별히 슬프다거나 마음 아파했어야 할 만한 그런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저보다는 제 아내나 두 아이들과 꽤 친밀하게 지냈던 터라 그들에겐 적지 않은 상실감을 주었던 그런 죽음이었습니다. 그분이 죽기 얼마 전부터 저는 참 묘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건 사실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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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by
다작이
작은 구멍
사소한 아픔은 없나 봐
처음 보는 길이 생겼다. "저게 뭐지." 붉은 녀석이 밖을 기웃거리며 중얼거렸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발을 내디뎠다. 안으로 찬바람이 불어든다. 생겨나서는 안 될 길이었다. 서둘러 하얀 덮개를 얹어 길을 막았다. 다음날, 조심스레 덮개를 걷어냈다. 길이 열리는 순간, 입구에서 기다리던 노란 녀석들이 순식간에 탈출했다. 일주일 전부터 팔을 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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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이루고
천재지변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아픔
스즈메의 문단속 - 트라우마 -
- 스포일러가 될 내용이 있습니다. -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결국 어린 시절 고통받고 있던 자신을 만나는 주인공이었다. 나의 아픔을 안아 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자신이다. 트라우마를 겪은 이들은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가 자신을 대면하면서 변화된다. 상처받은 어린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것도 지금 어른이 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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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겸양
내 안의 그것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담원에서의 시간은 아픔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나의 아픔을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내 안의 그것은, 결코 아름답게 서사할 수 있는 삶의 '애환'이 아니었다. 분노와 설움, 억울함과 자기 연민, 슬픔과 우울함이 한데 뒤섞여 마치 검은 타르처럼 끈적거리고 역겨웠다. 세상에서 나만 제일 불쌍하고, 세상의 모든 불행은 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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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유리알구슬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쁜 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 사는 게 생각보다 비슷해서, 우리 모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간다. 아픔을 겪고, 실망하고, 때로는 버티는 것이 전부일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사람이 있고, 어두운 사람이 있다. 좋은 말을 골라 쓰는 사람이 있고, 나쁜 말을 그대로 내뱉는 사람이 있다.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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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by
부아c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것을
아무것도 몰랐다는 거을
나는 아무것도 준것이 없고,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다. 모든 것들이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변해갔다는 사실을. 하지만 이제 분명히 안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을. 어쩌면 그 상태가 나에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그리고 그런 나를 바라보는 사람은 아팠으리라. 깊이 깊이. 그 아픔에 위로를 해주고 싶다. 그렇게 나아가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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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by
Dearest
이별 후 현생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워커홀릭_하동균)
어른의 이별은 현생과 함께 공존해야 하기에, 이별 그 자체로 더 아프다
제목 : 워커홀릭 가수 : 하동균 작곡 : 윤종신 작사 : 윤종신 주위에서 요즘 나를 보며 걱정을 해 쉬지 않고 일만 하는 나의 요즘 하루하루 정말 시간이 빨리 가 돈도 제법 벌리는 듯해 그렇게 하기 싫었던 일들이 내게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돼 집에 갈 때 네 생각이 날 때가 문제야 멍하니 차창 밖 퍼져가는 불빛들 다행히도 지친 몸은 날 어느새 잠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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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by
디그레시움
아무 일도 아닌데
아무 일도 아닌데 그냥 넘길 수 있었는데 까칠해졌다. 그 누군가에게 "너 때문이야" 소리치고 싶은 날이었다. 그 누군가에게는 소리치고, 악을 써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누군가에게 모든 게 너 때문이라고 말하지 못했다.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지 별일 아니데 괜히 아픈 날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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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by
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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