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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마음의 굳은살을 지운다.
마음의 거울 닦기
가끔은 마음이 무언가로 뿌옇게 덮인 것처럼 느껴진다. 작은 상처들이 스며든 채로 방치된 마음의 유리창은 세상을 흐릿하게 비추고 타인의 웃음마저 멀게만 보이곤 한다. 그럴 때면 문득 ‘내가 잘못 살아온 걸까?’라는 질문이 들기도 한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는 버릇은 쉬이 사라지지 않고 누군가에게 베푸는 일조차 손해를 계산하며 망설이게 만든다. 그런데 아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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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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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둘
고작 타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나는 어렸을 적부터 과분하리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자라왔다. "나의 존재만으로 사랑받기 충분하다"는 선물 포장에 쌓인 온실 속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그 사랑은 내 삶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인식되었다. "나"는 사랑받아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자의식은 나를 사랑이라는 인공적인 자양분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객체로 만들었다. 나는 모두에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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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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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호
『시선으로부터』를 읽고
나의 시선과 너의 시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삶은 최악이라 여겨왔다.자신만의 주관을 지키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야말로 가장 멋지고 올바른 삶이라 믿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타인의 시선 속에 비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내가 없는 세상에서 남은 사람들의 시선’이라는 관점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그런 시선을 가장 깊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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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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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
피에로 우첼로
연구원 - 이선경(그냥)
오늘은 그림책-피에로 우첼로-를 읽는다. 함께하는 그림책 모임에서 이야기하다 추천받은 책이다. 조용히 그림책을 읽어내려가니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나는 언제나 타인의 인정을 갈망하며 실수하고 싶지않았다. 어느순간부터 나는 아무것도 시도하지않은채 어른이 된 것 같다. 시도하지않음으로써 완벽함을 유지하고 싶었고, 즐기고 표현하고 꿈꾸던 아이는 작은 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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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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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우리는 왜 자유를 다른 사람에게 맡길까?
자유는 '나도 모르는 나'를 꺼내는 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자유가 보인다 "그게 네 꿈이야? 아니면 남들이 봤을 때 멋져 보이는 거야?" 가끔은 어른들의 질문보다 친구의 한마디가 더 깊숙이 파고든다. 나도 모르게 멈칫했다. 지금까지 달려온 길이 정말 내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기대와 시선을 따라 걷던 길이었는지 자신할 수 없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남들이 어떻게 볼까'를 먼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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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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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나
우리는 가끔, 움직이기를 꺼리고 스스로 해결하기보다는 타인에게 기대려는 사람을 만난다. 겉으로 보기에 그들은 몸집이 무겁고, 얼굴에는 생기가 드물며, 말과 행동은 느릿하다. 질문을 던지지만, 정작 스스로 답을 찾으려는 시도는 보이지 않는다. 움직이기를 꺼리는 몸, 닫힌 표정, 흩어진 관심은 어느새 하나의 굳은 풍경이 되어버린다. 처음에는 그저 의욕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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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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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락
동일시 감정의 위험성
살며 생각하며
21세기, 우리는 타인의 감정 속에 사는 법을 배웠다. 문제는 "너무 잘 배웠다"는 데 있다. 미디어에서, SNS에서, 대중문화와 정치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타인의 감정에 동화되고, 동일시하며, 때로는 그 감정을 나보다 더 강렬하게 경험한다. 마치 자신이 겪은 일처럼, 그리고 그 순간, 우리는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잃어간다. 동일시 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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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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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면규 칼럼니스트
비난하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법
비난하지 않는 온기가,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살다 보면, 우리는 쉽게 타인을 판단하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비난하는 순간,나 역시 세상의 비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누군가를 깎아내리는 마음은 결국, 내 마음을 가장 먼저 다치게 한다. 그래서 다짐했다.'타인을 함부로 재단하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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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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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끈
내향성, 조용히 나를 짓는 일
깊은 감정의 조개껍데기 #001,
예민한 것도 괜찮다, 다만 방향이 문제다.나는 나를 향해 예민해지고 세상에는 무던해지고 싶었다.그 작은 다짐이 나를 조금 다르게 만들었다.나는 스스로 예민한 사람이라는 걸 잘 안다. 그리고 요즘은 이 예민함을 두 가지로 나누고 싶다. 나를 향한 예민함은 더 키우고, 타인을 향한 예민함은 좀 줄이고.내 안에서는 플룻 연주자의 숨소리 하나에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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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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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정
다정한 현존
인간은 얼마만큼이나 타인과 밀착될 수 있을까.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왜 인간은 이토록 고립적일까. 사실, 밀착된다는 건 대단히 성가신 일이다. 숨결과 체취뿐만 아니라 함께 나눠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밖에서 스쳐 지나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괘념치 않는 모습이고 상당히 자유로와 보인다. 그들은 초월적인 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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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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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방에 사는 여자
참을 수 없는 타인과 살아가는 어떤 방법에 관하여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2025,1995), 창비
참을 수 없는 인간들은 도처에 널렸다. 동네 빨래방에 있는 지금만 해도 그렇다. 옆에 앉은 아주머니는 자기 휴대폰으로 유튜브 영상 소리를 다른 사람이 다 들을 수 있게 틀어놓고 보고 있다. 게다가 그 영상은 내란 맛을 보고도 내란 세력을 옹호하는, 사회적으로 무척 위험하고 그러므로 나를 걱정하게 할 뿐 아니라 열받게 하는 소리를 한다. 참을 수 없는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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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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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정
《웃고 있는 당신이 행복입니다.
떠날듯 또 머물듯 그렇게 사는게 인생입니다.
타인을 바라보다 드는 생각들, 스치는 모습들을 보면 늘 웃는 얼굴 그대로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어떤 모습보다 웃음이 자연스러운 사람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함들이 있습니다. 따뜻함과 배려 그리고 절제가 은연중에 묻어난답니다. 그런분들을 보며 느끼는 바는 나도 언젠가는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타인을 대하는 것입니다. 매일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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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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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배려하는 지혜 혜윰
나의 공포
타인
나는 왜 그렇게 늙는 걸 두려워하는걸까? 그 생각만 하면 차리리 자살하는 게 낫다는 결론까지 이른다. 무엇이 이토록 두려움을 주는 걸까? 정말 늙어가는 내 육신때문일까? 아님 굶을지도 모른다는 가난때문일까? 아니다 타인때문이다. 날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이다. 한국사회는 내게 그런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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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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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
왜 자존감이 낮아질까?
나를 내려놓을 때 시작되는 삶
언제부턴가 ‘자존감’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한 번쯤은 입에 올리는 키워드가 되어버렸다. 심리학자, 강연자, 작가들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존감을 말한다. 그들 나름의 학문과 논리에는 분명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인문학적으로는 생각은 조금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자존감을 끌어올리려 애쓸수록 오히려 자존감을 잃고, 자존감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을 때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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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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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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