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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기
(2020. 3. 30. 22:50) '해야만 한다' 에서 벗어나니 자유함이 있었다. 요즘은 한차원 더 높은 자유성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다 '되어야만 한다' 로부터 벗어나기 그 어떤 허상을 좇는 목표의식으로의 집착을 내려놓게되면 그 자리를 채우게되는 것은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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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by
지은
양극단 평균, 가운데 쯤이 중도?
그런 생각이 바로 극단
조건없이 “무조건” 생각하는 것이 극단이다. 조건을 갖고 극단으로 간 것을 우린 극단적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럴만했다고 본다. 조건을 보니 그럴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뜻이다.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것도 사실만 분리해서 보면 살인이다. 폭력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그 조건을 보면 살인이 아니라 구국의 결단이다. 이런 면에서 중도는 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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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 2025
by
강하단
사물의 투명성
루퍼드 스파이라의 <사물의 투명성>을 읽고
루퍼드 스파이라의 <사물의 투명성>은 읽기가 쉽지 않은 글로 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 생기는 공허해진다. “의식이 스스로를 아는 경험”이라는 표현도 명료하게 전달되었으면 좋았는데 추상적이고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이다. ‘투명하게 그대로’ 설명했다는 것은 약간의 위안을 받는다.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이라 말로 이 책에 닿을 수 있는 약간의 의문을 던질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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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by
강상도
01-사랑의 결
_사랑의 결 “그는 내 마음을 먼저 알아챘다. 내가 내 감정을 다 알기도 전에.” 의식이라는 존재는 늘 조용하다. 그는 큰소리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가만히,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존재감으로 나를 이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그가 가장 먼저 그 마음을 알아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순간보다 더 이른 시점에서, 의식은 말없이 내게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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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by
김기수
누군가에 더 이상 영향을 주지 않기로 했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삶을 사는 중
사회생활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을 때 몇 가지 두려움이 있었다. 회사에서 그간 사귀고 친해지며 정든 사람들과 더는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업무 중에 잠시 티타임을 가지며 소소하게 즐겼던 담소나 서로 주고받는 농담이 직장생활의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나는 결심을 했고, 이를 포기했다. 그런데 퇴사하고도 자연스레 친하게 지낸 전 직장동료에게 톡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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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나폴리피자
폭풍 속에서 춤추다
(10) 현실은 우리의 마음이 투영된 거대한 디스플레이다
우리의 의식도 물질과 마찬가지로 매 순간 생멸이 반복되는 과정이다 과학자들은 의식은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이 방금 전의 의식은 사라지고 새로운 의식이 새롭게 생겨나는 영원한 변화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뇌는 방금 우리가 인식했던 기억을 지금 현재의 나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매 순간 새로운 의식 즉, 새로운 내가 창조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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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현덕
잠재의식을 깨우는 긍정문의 힘
잠재의식을 깨우는 긍정문의 힘 인생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때로는 복잡한 방법론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할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바로 '나는'으로 시작하는 긍정문의 힘입니다. 잠재의식의 무한한 가능성 우리 인간은 평생 잠재의식의 2%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 안에 엄청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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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박현근 코치
생각대로 되지 않아도 생명현상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 삶을 차리는 독서의 시작
지난 글에 이어서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를 읽고 쓰는 내용이지만, 다음 문장들을 보면 <테니스 이너 게임>에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 내용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의식을 불러들이지 않는 편이 최선이다. 의식은 보통 해당 정보를 가장 마지막에 알게 된다. 물론, 주제와 맥락이 다릅니다. 그래서 <테니스 이너 게임>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위해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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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안영회 습작
전신마취 방법, 마취 전-중-후 전체과정/ 부작용은?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누구나 마취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전신마취는 수술 동안 의식과 온몸의 근육을 마비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는 크게 마취 전, 마취 중, 마취 후 세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단계마다 복잡한 과정과 위험 요소가 따릅니다. 전신마취 과정, 꼼꼼하게 살펴볼까요? 마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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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외과전문의 강윤식 박사의 탈장 연구소
그래서 우리는
살아간다. 먹고 생활하며, 일하고 쉰다. 산다. 쓰는 물건이 자신을 말해주듯 필요에 모자람이 없도록 기호에 맞게, 수준에 맞게 쓴다. 접어 둔다. 읽고 생각하며, 쓰고 뜻을 나누는 일을. 쉰다. 노고에 대한 보답을 찾듯 짜증과 화가 스며들지 않도록 기호에 맞게, 취향에 맞게 잊는다. 철학도, 양심도, 도리도… 보다 강렬하게 쉼을 찾는다. 규범도, 정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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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김민
자기 사랑의 신, 사랑 그 자체가 되어
리사의 LOVE YOURSELF
이럴 수가.. 세상이 어떻게 된 거지? 오늘 일어나 보니, 마음이 아주 많이 달려져 있었다. 처음으로 의식이 깨어남을 경험한 순간이 있었고, 오늘은 그다음으로 강렬한 또 다른 느낌의 경험이다. 세상이 똑같은 세상인데 정말 달라 보인다. 처음 의식이 깨어난 순간은, 몇 해 전(약 3~4년 전쯤) 설거지를 하면서 마음의 소리와 대화를 하다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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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김리사
피어싱
예순네 번째 시
피어싱 귓불에 박힌 저 작은 금속한때는 내게결심이었고, 선언이었으나지금은 잊혀버린 표식스무 살, 뚫린 자리는 자유익숙한 것들과의 단절이었고서른 즈음, 하루의 선을 긋는 의식일과 나 사이의 작은 벽이었다마흔이 되니, 그저 이유 없이 남아 있다거울 속 낯선 얼굴과낯익은 흔적이 함께 서 있다떼어낼 수도 있었을 텐데,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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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깊고넓은샘
정신세계의 일들은 대부분 의식적인 통제를 받지 않는다
내 삶을 차리는 독서의 시작
<관념계 여행과 무의식에 밀항하는 자아>에 이어서 1장 <내 머릿속에 누가 있는데, 내가 아니야>에서 밑줄 친 내용을 인용하고 거기서 만들어진 제 생각을 다룹니다. 유레카 효과 혹은 아하 모먼트의 비밀 유레카 효과 혹은 아하 모먼트의 비밀이 밝혀지는 듯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상한 종류의 신문 독자라서 헤드라인을 읽으면서 마치 자신이 그 생각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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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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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회 습작
유리의 피부
손끝으로 열고 픽셀로 느끼는 투명한 경계
알람 소리 대신 손끝에 전해지는 진동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뿌연 의식의 경계에서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침대 옆 테이블 위의 차가운 유리 표면을 더듬는다. 눈을 뜨기도 전에 손가락은 이미 화면 잠금을 풀고 있다. 빛을 품은 유리가 어둠 속에서 내 얼굴을 푸르스름하게 물들인다. 모든 감각이 깨어나기도 전에 세상의 정보들이 엄지의 움직임에 따라 흘러들어온다.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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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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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틔
자의식 과잉
2023년 3월 #4
요즘은 자의식 과잉이라는 단어에 꽂혀 있습니다. 꽂혀 있다고 해서 학습의욕을 갖고 이것저것 찾아보는 것은 아니고, 그저 나에 대해 그리고 타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가 지금 하는 생각이 자의식 과잉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내가 보고 있는 상대방의 지금 행동은 자의식 과잉의 발현인 것은 아닌지. 그리고 지금 이 메일을 적으며,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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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by
올디너리페이퍼
의식을 잃다
엄마라는 존재
새벽부터 명치끝이 답답하다. 뭔가 먹기도, 안 먹기도 애매한 상태다. 냉장고에서 누어 놓은 감자 한 개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식탁에 올려놓았다. 그걸 보니 또 속이 답답하다. 먹어야 학교에 갈 수 있다. 꾸역꾸역 먹고 지하철을 탔다. 조용한 가운데 수업을 받는다. 2교시 가족톡방에는 엄마를 간호하고 있는 언니의 메시지가 올라온다. 가족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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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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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세상
백설공주
뮤지컬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백설공주가 뮤지컬 영화라고 해서 갈까 말까 하다가 영상미가 워낙 좋아 보여 갔다. 노래도 좋았고 내용은 더 좋았다. 어릴 적 읽었던 '백설공주'는 나쁜 계모가 백설공주를 괴롭히고 독사과를 먹은 공주를 지나가는 왕자의 키스로 깨어나게 하는 동화일 뿐이다. 교훈은 권선징악. 끝. 나쁜 계모가 아동학대를 하는 게 하나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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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신기루
책쓰기
’의식의 흐름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라는 말이 생긴지 채 얼마되지 않았다. 지난 2년간 써둔 글을 읽다보니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주제없이 써내려간 글이 난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고민과 고뇌가 담긴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마치 벗거숭이가 된 것마냥, 내 글을 들키기라도 하면 어쩌지 하다가도 나와 같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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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Sarakim
자동으로 움직이는 뇌에서 선택의 주체는 누구인가?
내 삶을 차리는 독서의 시작
<우리는 이 행성에서 가장 분주하고 밝게 빛나는 존재다>에 이어서 두 달 만에 쓰는 독후감입니다. 데이비드 이글먼의 책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1장 <내 머릿속에 누가 있는데, 내가 아니야>에서 밑줄 친 내용을 인용하고 거기서 만들어진 제 생각을 다룹니다. 내 머릿속에 누가 있는데, 내가 아니야 다음 내용을 보니 장의 제목은 록 밴드 핑크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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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안영회 습작
마음 챙김의 하루하루 10화
당신의 의식은 뇌에 갇혀 있지 않다.
자아가 대체적으로 허구적이라는 본성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자신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단순한 지적 이해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사실 불교에서 발전한 무아 개념은 지적 논쟁거리가 아니라 명상을 통해 일어나는 경험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닐 아난타스와미,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자아란 무엇인가에 대한 과학적 고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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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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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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