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

-사연일가-

by 해고리



자꾸 기대하는 내가 이젠 지겹다
이런저런 인연들이 있지만
결국 우리의 타이밍은 맞지 않았고
그래 이런 인연도 있는 거지
마음을 다시 붙잡고, 다시 내려놓고를 반복해 본다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더 어렵다
소중한 존재라 멀어지고 싶지 않다
무거워진 마음에 나는 더욱 가볍게 말한다

쓰라린 속을 달래고 달래며


그래서 요즘 만나는 사람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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