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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복연 Jun 23. 2022

헬스트레이너 되는법

공부의 필요성

일단 하나 물어보겠다.


다음 중 맞는 말은?


1번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

2번  무슨 소리냐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


당신의 선택은!??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유치원잉나 초등학교만 나왔어도 모두 2번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거다. 혹시 틀린 사람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라. 내가 맛난거 사줄거다. 아니 그런데 머리로는 2번인거는 알겠는데....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것을 느낄 수가 없잖은가!?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알고 있지....? 

바로 공. 부


공부했기 때문에 알 수가 있다.


      "공부는 우리가 경험해서 알 수 없는 것을 알려준다."


완전 땡큐이지 않은가? 


전문가에게 있어서 공부는 필수다.

나는 1000명이 넘는 운동 지도자를 상대로 교육을 했다.

국가대표 선수, 국가대표 코치님, 보디빌더, 트레이너, 필라테스 선생님, 요가 선생님, 댄서 등등 정말 많은

분야의 전문가를 상대로 교육을 했다. 

많은 운동 지도자를 만났는데 크게 3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공부만 열심히해서 책으로 운동을 지도하려는 자

 둘째, 운동만 열심히해서 자신의 운동 경험으로만 지도하려는 자

 셋째, 둘 다 안하면서 무슨 생각으로 일하는지 모르겠는 자


공부,운동 둘 다 열심히 하면서 잘하는 전문가는 정말 드물었다.

이말은즉슨 공부와 운동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 어디서 일하더라도 밥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말이다.

먹고 사는게 걱정되는가? 쓸데없는 걱정이 자꾸 든다면 해야할 것을 안해서 그런거다. 해야 할 것을 하다보면

걱정할 시간이 없다. 해야 할 것을 하다 보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해진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반성할 필요가 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운동이 있고 하는 방식도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운동에 대해서 한마디만 하자면....

"운동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오답은 있다." 오답을 마치 비법인 양 스킬인 양 떠들어대는 트레이너들이 많다. 그중의 대표적인것중에 하나가 숄더패킹이다. 나중에 숄더패킹에 대해서 알려주겠지만 간단히 말하면 숄더패킹하면 어깨 망가진다. 


헬스 20년 차 관장이 있다. 그리고 헬스트레이너 2개월 차 신입 트레이너가 있다고 치자.

관장님은 보디빌딩 선수도하고 오랜 경험을 살려서 회원 지도하면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운동 경험과 20년이 넘는 경력의 보디빌딩 경험으로 근비대에 적합한 반복 횟수는 8~12회 라는 것 알게 되었다. 반면에 신입 트레이너는 외국에서 잘나가는 학술지에 투고된 논문 몇 편보고 '아 8~12개 하면 되겠구나'하고 알게 되었다. 어!? 8~12개 들어야 되는 걸 관장님은 20년이 걸리고 신입은 2개월이 걸렸다.

야구로 예를 들면 모든 주자는 홈베이스에서 출발을 한다. 하지만 공부를 한 주자는 홈베이스에서 출발하는게 아니라 1루나 2루에서도 출발을 할 수 있는거다.


몸 좋고 잘 생기고 예쁜 트레이너를 상대로 경쟁을 해야한다. 잘 생긱고 이쁘고 몸 좋은 쌤들과 외모 경쟁을 한다면 백전백패! 하지만 공부를 해서 트레이닝의 새로운 카테고래를 만들어서 경쟁을 한다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운동을 등한시하면 안된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와중에 공부를 해서 너만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야한다.

어중간하게 알면 아는체하고 싶다. 아는 게 많아질수록 모르는 게 더 보인다.

그래서 알면 알수록 잘난채 할 수 없다. 아는 척 흉내내지 말자. SNS를보면 있는 척! 아는 척! 현혹시키는 이들이 많다. 

 "아기 고양이가 귀여운 이유는 귀여운 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더라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정말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쉽게 설명 못한다면 잘모르는 거다. 공부를 하면서 자꾸 설명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정말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종종 이야기하는 말이지만

'멀리가려면 천천히 가야한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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